플레이어: 튠
PC : 레니오스
마스터: 자연
NPC: 유리
자연 (GM): ㅎㅎㅎㅎㅎ
시작하기 전에..
그래서 결국 레뇨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능은 뭐죠
뭐가 제일 높지..
관찰력인가
진행을 위해 높아져버렸군요 이거 말고 좋아하는 걸로 골라주셔도 됩니다
돈이 없어지면 패닉하는 애는 아닌거 같아서요
그쵸
능력도 있고
그렇다고 그게 무너져도
그리 좌절할 애도 아니어서
멘탈 꿩강이라 제가 너무 좋아합니다
현대사회는 돈이 최고야..
으음
그럼 유리랑은 어떠려나
유리는 23이고..
저 나이면 대학생일 거 같네요
하겠죠
아이덴티티인데
좋다
키다리 아저씨 같군요
그럼 간간히 만나서
보고도(?
하고..
유리는 조용히 있을..까요..?
뽑으려고
자리를 마련한건가요?
자원봉사활동을 하려나..
현대사회는 제도나 단체나
이런저런게 많으니까
자기 좋아하는 공부에 전념할지도 모르겠어요
생물학에 관심이 많을 거 같고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저런 실험하려면 솔직히 학교 자재로는 부족할 거 같은데
레뇨네면 학교 실험실도 좀 장난 아닐 거 같은 느낌이 있네요
고등학생때즈음부터 레뇨네 계열 학교에 있었어도 재밌었겠어요
유리는 좀 하나 파기이니까
연구하고 실험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스가 레뇨
모든 것은 결과가 말해주죠 말 안 해도 들고 온게 다들 좀 띠용할 것들이라
레뇨아니어도 좀 유망주로 회사에서 잘 잡아주는 것으로..
어릴때부터 봤었을 수 있겠네요
유리 16이면..
와
와..
풋풋해..
요트타고 행방불명되기,,
(대체
(아무말
(진짜 넘나 재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의 16은 어땠나요!
요트..
유리..
흠
여기서도
좀 집에서 내놓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근데 유리가 더 잘 풀 거 같아요(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돈 끊겨서 알아서 과외알바했을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용돈 끊었나요
10살 밑에 동생이랑 놀고 있는 딴따라()
백수짓하다가 유리 하교할 때쯤에 기다렸다가 배고프다고 유리랑 햄버거 사먹고(친구가많으면서도없는놈()
기뻤을 거 같네요
(귀여워
고등학교 때부턴 학교 기숙사 같은 데 있었을 거 같고요
분위기랑.. 애가 좀 또래치고 어른스러우니까
자기 일 묵묵하게 하고 있는 앤데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뇨 요즘은 어떻게 지냈어요
어디 다녀오셨어요
ㅠ
우라ㅣ묻갦ㅇㄹ(좋아서난리
레뇨도 흥미 생기면 역으로 물어볼 텐데
그때 대답 해주나요?ㅠㅠ)
오늘 아침은 어땠어 학교에선 무슨 일 있었어 뭐가 재밌고 재미없었어 막 그런 거 물어봤을 텐데<
음
이런 쪽 수업에 관심이 있고
오늘 그 기초를 배웠고
그래서 도서관에서 더 찾아봤다던가
여긴 식사가 항상 맛있게 나오는군요
표정에는 안 드러나는데
돌아와서
와.. 레니오스님 항상 굉장해..
기ㅜ여워
귀여워
귀여워~!~!~!
(포효
애잖습니까
ㅋㅌㅋㅋㅋ
넘 기대됩니다
레뇨한텐 레냔이 최골테니까
시나리오 엔딩 정말 기대되요
그것도 하나의 결과..
그럼..
왜 죽었을까요 유리?
23에 죽었나..
왜 죽었으려나..
(저도 말하면서 좀 쇼크
아니 어떤 미친놈들이
다수여서
더 찾기 어려운 느낌으로,,
그럼 레뇨가
ㅠ
ㅠ.ㅠ.ㅠ..ㅠ.ㅠ....
(마냥울기(
말라비틀ㅇ러지는..
(힘들어 죽는 줄 알았음
ㅋㅌㅋㅋㅋㅋㅋㅋㅋ
하나도 안 건조하니까
저런 짓도 하는 거겠죠
정말 상관없으면
그랬겠어요
좋아하는 거 연구하면서 살겠지
그럼 타살이군요
왜.. 쥭였지 유리..?
평소처럼 유리를 만나려고 약속을 잡았는데 안 나올 애가 아닌데 애가 안 나오니깐.. 찾아봤는데
없어서 실종되었을 거 같고..똑똑한 애들이 한 범죄니깐..
찾기 어려워서.. 꽤 오랫동안 사건에 관심 두고
오랫동안 관심두다보면 유리의 안부도 걱정되면서도 주변의 단서들도 나왔을 테고..(급추리물(?) 거기서 부당함을 느끼니깐 더욱 뭔가 난리났을 거 같고,,
여튼 뭐여차저차해서 결국 다 잡아쳐놨는데 결국 유리는 돌아오지 않으니 오랜시간 좀 허망허전한 느낌은 있겠죠
(존나시나리오맨()
(정좌하고 듣고 잇음
(으윽 심장이 아파
(부여잡음
근데 그럴 때 갑자기 살릴래? 하면 부당한 죽음이니 당연 yes 할 거 같고..
뭐..그러합니다! (주절꾼()
세상의 어떤 슬픔이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사람의 슬픔을 이길 수
있을까요? 세상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대체로 불가능한 소망에 매달리는
사람을 위로하기 위한 이야기인 경우가 많지만, 조금 더 그럴듯한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이러합니다
맞아 위로가 필요해 칙쇼(?
뒤에도 그것을 원한다면 너의 소망은 이루어지리라.”
조금.. 더 필사적인 느낌이지만
요
원하지 않으면
이루지 않으면 될 것이고
이루어지겠죠
아 그러면
마지막으로 하나 더..?
유리를 찾았을 땐..
시체를 찾았나?
상태가 좋진 않았을 거 같기도 하고요..?
근데 레뇨가 분노할 정도면
시체를 못 찾을 경우가 더 자극적일 거 같아요
똑똑한 애들이니 흔적하나없이 사라지게 만들었을 거 같은데 제가 맘대로 이렇게 유리의 죽음의 서사에()막,,이렇게해도,,되는,,걸까요,,당근좀흔들어주세요,,,(너무(
죽었단 걸 알았군요
흠
걔중 한 명이 자백했을 거 같아요
아우 싫다..
강가에 버리는 짓은 안 하고,,
과학적 접근을,,했을,,거,,같은데,, 대상이 유리여서,,
잡혔음 쥭는거죠
(너무함
유리 대체 뭐했니..?
23이면
음 막 치기어린 그런 건 아니었을 거 같고
레뇨네 회사에 이제 뭔가 스카우ㅜ트 되거나..
저걸 죽여버리면
우리가 올라가려나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안에 지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기는 장학금을 부여잡고 있는 거고
이게 아니면 안될 거 같고
이제 와서
뭔가.. 하고 싶어도 못하던 시절로 가고 싶진 않은데
그 자리에서
꾸준히 올라가고 있고
레뇨도 자주 와서 보면
그것도 좀 질투요소가 될 거 같기도 하고
쟨 빽이 있으니까
주변에 그다지 신경을 안 써서
잘 몰랐을 거 같아요
애들하고 사이가 안 좋은건
완전 고질병처럼 오래되었고
신경쓰는 건 자기 연구 결과라
실험 성공하면
혼자서 발그레해가지고
근데죽었어..
다죽어..
(이게아님(
좀 짜증날 것도 같아요
여튼 뭔 소릴 들어도 레뇨는 살려낼 거 아님 다 죽어라()였을거고(
사실 잡아 죽이는 건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었을 거 같아요
똑똑하게 해서
레뇨가 못 찾았을 거 같고..
아니 현대 대학교에서
동급생이 퍽치기라도 하면
기절 안할 애 어딨겠습니까..?
별로 쓸 수도 없이 당했을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져버림
반항도 안 했을 것도 알았을 거 같고,,
ㅇ안했다기보단 못했을거같기도,,
해서,,
실험쪽 대학이면
온갖 화학물질도 구할 수 있고,,
여튼 그래서
관은
비었겠군요
빈 관을
묻었겠구나 레뇨
음 그러니깐 레뇨한텐 다들 함께하는 만큼 시간이 같이 움직이는데 유리시계는 이제 움직이지 않는거죠,,,,(오글(
시체라도 돌려받으면 장례 절차하면서 계속 뭔가 흐를텐데
뭐가 없고 억울하고 뭐가,,그냥 답답하잖아요()
오셨습니까 -
하고 고개 들어올리는 유리를 봐야하는데
그 후로 오질 않아..
(ㅡㅠㅜ
첨에 한 1, 2년동안은 약속했던 자리도 안 갔을 겁니다,, 지 감정을 직면하지 못해서,,
그러다가 3,4년쯤 좀 가라앉았다 싶으면~ 그제야 슬적슬적 지나가보고
또 몇년 지났으면 그것마저도 추억이 되어버리는 인간으 ㅣ뇌~~~
()
10년쯤이면 죽음이 슬프지만 그 시간은 계속 추억으로 있지 않을까요!
그치만 지금은 얼마..
안 지난거군요
움직일
동기가 마련된거 같아요
아주 좋아요
(주먹 쥠
시작은.. 중요하니
모두 당신을 위한 이야기
세상의 어떤 슬픔이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사람의 슬픔을 이길 수 있을까요?세상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대체로 불가능한 소망에 매달리는 사람을 위로하기 위한 이야기인 경우가 많지만, 조금 더 그럴듯한 이야기가
당신이 찾은 건 그런걸겁니다
당신의 소망은 이루어질까요
---
당신은.. 지금 슬픈 꿈을 꾸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
오늘도 비가 오나요
유리가 죽었어요
죽었나?
비는 왜 계속 내리지
비가 오는 날이.. 많은 기분입니다
이윽고 눈을 떴습니다
비는 내리지 않는군요?
창밖은 맑습니다
그렇지만 조금 운 것도 같아요.
와, 난 잘 우는 편은 아닐텐데?
여긴 어딜까요? 왠지 익숙한 느낌이 드는 침실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침실의 무엇보다도 먼저
방 한가운데 요람에 있는
아기를 발견합니다

아기는 아직 자신의 목조차 가누지 못할 정도로 어린

그렇습니다
새액 새액 하고 작은 숨소리가 들립니다

매우 익숙하지만, 정말로 익숙하지만 레니의 침실은.. 아닌거 같아요
당신이 아이에게서 눈을 떼고 주변을 훑어보자마자
아래에서 흐앙 - 하는 숨소리가 들리더니
아이가 울기 시작합니다

(요람을 살짝 흔들어줘봅니다..!)
아기는 점점 크게 울기 시작하고, 자세히 살펴보면
요람아래서부터 뭔가가 올라오면서 아이에게 달라붙기 시작합니다
개구리.. 같이도 생겼고, 벌레같이도 생겼는데
반투명합니다
아이는 거의 자지러질 듯 우네요

(어떻게 안으시나요?

@아이는 계속 울어요

@반투명한 그것들은 당신의 손에 바로 털려나갑니다
@히끅거리는 숨소리가 들립니다

(레니오스는 이 집을 익숙해하는데.. 여전히 누구집인진 모르죠?)
일단 이곳은.. 침대와 요람이 있고, 그리고 벽쪽에 책장과 책상이 있네요



@당신이 안고 움직이며 어르고 있는 동안엔 움직임을 따라오지 못하는 건지 제대로 달라붙지 못하고 있지만
@아래서부터 꾸물꾸물
@반투명한 것들이 징그럽네요..

대체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습니다. 기분은.. 유쾌하진 않군요 san 0/1d2
Value: | 65/32/13 |
Rolled: | 87 |
Result: | Fail |
(아악
(씁쓸
(1d2 굴려주세요
rolling 1d2
()
1
1
(이게 뭐야
(툭툭,,
방안에서 볼 수 있는 건 책장과 책상 정도네요
필기도구나 책같은 것들이 보입니다

꽤 잡다합니다 동화책이나 소설책같은것도 보이고..

Value: | 60/30/12 |
Rolled: | 25 |
Result: | Hard |
(레니는 어떻게 행동하나요?
당신의 발밑에선 아까의 벌레들이 괴상한 소릴 내면서 당신이 걷는 족족 달라붙어 걷는 걸 방해하고 있습니다

쓔, 쓔! (징그러워하며 또 발로 쳐내기()
아기는 가볍게 칭얼거리고 있습니다

당신이 책장과 책상 가까이에 와서 책들을 살펴보면, 필기도구와 함께 펼쳐져 있는 이런 노트를 발견합니다
(레뇨:(호러)
(귀여워요
(콩깍지
(반성함
당신이 노트에 적힌 글을 한참 바라보고 있으니
아빠
당신이 어르고 있는 아기가 입을 엽니다. 갓난아기가 말했다기에는 이상할 정도로 또렷한 목소리입니다..
갑자기 아기가 무거워지기 시작하면서 빛으로 둘러싸입니다.

갑자기 묵직해졌네요
빛이 사라지고 나면
안고 있던 아니가.. 3살 정도의 나이로 보입니다
(아이가

귀여운 패턴의 반팔티와 반바지를 입고 있습니다
당신이 들어올리자 꺄르륵 웃는군요

: !
(요런 느낌의 옷이군요
(큐티뽀쟉 ㅠ
벌레같은 것들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책장엔.. 책 말고, 구급상자가 하나 있어요

당신이 빤히 보자
아이도 당신을 마주하고 빤히 봅니다
들어오는 빛에 비치는 에머랄드색 눈이 예쁩니다
(하,,
(침착()
머리는 짧아 헝크러져 있지만 낮은 채도로 부드럽게 빛나는 회색입니다
(꼬옥
그리고..
당신은 당신의 이름을 이제부터 기억할 수 없습니다
(지워주세요
(보통 자기 이름을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진 않잖아요
(무언가 기억할 수 없다는 기분을 느끼나요..?
(지능 굴려보시겠어요
Value: | 50/25/10 |
Rolled: | 50 |
Result: | Success |
(왜 저는 되지..
(앗 아니네 왜 50이냐?
Value: | 50/25/10 |
Rolled: | 47 |
Result: | Success |
(왜째서 50?
(어 저희 새고 해볼까요

Value: | 80/40/16 |
Rolled: | 60 |
Result: | Success |
(이름을 비워둬서 그런 거 같아요)
(알수없음으로 둬도 괜찮죠?)

(레뇨 잘생겼네요
(머리 만지구 싶다


아이: @꺄르르 웃습니다

(웃는 아이에게 마주 웃어주고 여전히 안아주고 있습니다. 아이를 안고 창 밖을 봐봅니다. 어떤 풍경인가요?)
아이: "아빠"
@안아주자 기뻐합니다
@평범한 거리처럼 보이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이 있진 않네요


나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건 거실과 주방입니다
거실엔 소파와 테이블이
그리고 주방엔 뭔가 조리할 수 있을 거 같은 조리도구들이 있습니다
거실 너머론 방문이 세개 더 보입니다

현관문도 보이네요

당신이 가까운 방문을 열려고 하자
아이가 당신의 옷을 꼬물한 손으로 잡고
말합니다
아이: "배고파"

어.. 어 그래.. (후진(?)
아이: "?"
"배고파 아빠"

기다려봐..
뭐가 있나..(뒤적뒤적)
주방에는 냉장고와 요리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당신이 안은채로 여기저길 뒤적거리자 아기는 당신을 빤히 보고 있습니다
흔들흔들하는게 즐거운 표정이군요

아이: (ㅜㅠ 착한 레뇨..
냉장고 안에는 각지고 살짝 물컹한, 어쩐지 곤약을 닮은 물체들이 잔뜩 들어있습니다.
선반엔 조미료가 종류별로 놓여있고요
당신이 냉장고를 열면 곤약을 아이가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아이: "저거"

아이: @끄덕
뭐라고 열심히 얘기하는데 잘 알아듣진 못하겠지만
그걸 요리해서 같이 먹었었나 봅니다
한참 설명하더니 배실 웃습니다
아이: "기다릴게"
"배고파.."

아이: @당신이 내려놓자
@그대로 앉아 당신을 쳐다봅니다

(하지만 요리는 잘 못합니다...) (대충 아이가 먹을 수 있게.. 다듬어 봅니다....... 노력합니다..)
아이: (레뇨는..
(요리를 못하죠..
(지능이라도 굴려봅시다
(일단굴려볼게욬ㅌㅋㅋㅋ

Value: | 80/40/16 |
Rolled: | 60 |
Result: | Success |
(아너무웃ㅅ곀ㅌㅋㅋㅋㅋ
어떻게 요리하나요?

당신이 작은 크기로 열심히 손질해서 냄비에 넣고 이걸 끓이고 있으려니
뒤쪽 소파에서 쿠당
하는 소리가 납니다

소파 바로 앞에 털푸덕 앉아 다리를 팔로 열심히 문지르고 있더니
돌아본 당신과 눈이 마주치자 자리에서 일어나서
뒤뚱뒤뚱 걸어갑니다

아이: "괜찮아-"
@당신을 보고 배실 웃더니
@얼마 되지 않은 거리였어서
@금새 당신 가까이까지 와 당신의 다리를 붙들고 있습니다

아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지만 기다릴거야-"
"그리고 아빠가 멀어서 싫어"
@다리를 다시 부여잡습니다
@걷기가.. 불편하겠군요

가까이에 테이블이 있습니다
어른이 앚을만한 큰 의자도 있고
아이를 위한 것인지 높은 의자도 있어요

아이: @당신이 들어올리자 꺄륵 웃습니다
아이: "여기 있을께요"
@아이는 착하게 높은 의자에 앉아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잘웃고, 생각보다 말도 잘듣고, 또래애 답지 않게 조용한 편이군요

아이: (귀여워..
(레뇨 귀여워..
(굿보이 뭐죠
(진짜 상큼하다 못해 터져버릴 거 같군요
냄비가 끓습니다
곤약은 잘 익은 거 같네요
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양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세심해..
미지근해졌습니다
지금이라면 손으로 집어도 데진 않겠군요

네, 주변엔 가벼운 조미료와 함께 식기류도 있습니다
하얗고.. 밋밋하지만요

아이: (심지어 곤약이 맞는지도 모르겠으니까요
"쨘"
@당신의 말을 따라합니다
아이: (갸를
"?"

아이: "먹어도 돼
?"
@포크로 손을 내밉니다

아이: ".. 어.."
"네..?"
@갸우뚱합니다
@잘 모르겠나보군요
"아빠?"

"어어~다됐어~" (달래는 투(?
아이: @주먹쥐어 포크를 잡고 있습니다

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받아먹습니다

(동생 이름도 기억 못 할까요?)
아이: (동생 이름은 기억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아이: (아이디어롤 굴려주시겠어요
아이: (아 지능이요!

Value: | 80/40/16 |
Rolled: | 76 |
Result: | Success |
아이: (굿
아이는 당신이 주는 음식을 덥썩덥썩 잘 받아먹습니다
한이도 잘 먹지
유리도
가리는 거 없이 잘 먹는데
학교 가까운 레스토랑에 끌고 가 밥을 먹인 기억이 납니다
안경 너머로 눈이 빛났었습니다
재밌어요. 맛있는 걸 먹이면 얼굴이 발그레해졌었거든요
꼭 맛있다고.. 했었는데..
유리는 이제 없나?
아까 봤던 종이에 적혀있던 건 뭐지
그거대로 하면..
아이: 아이가 당신이 주는대로 열심히 받아먹다가 당신의 손이 멈추자 당신을 바라봅니다
"아빠?"
"아빠는 안 먹어요?"
아이: (꼬옥
그거대로 하면
약속장소에 나가면 있으려나.

아이: (ㅜㅠㅜㅜㅜ 비 .. 옵니까..
(ㅜㅜㅡㅡㅜㅠㅠㅜ

아이: "..?"
"엄마가 누구야..?"

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방글 웃으면서 먹습니다

아이: (ㅋㅋㅋㅋㅋㅋ
어느새 냄비가 바닥을 보입니다
아이는 배부른 표정입니다
아이: "맛있게 멋었습니다 -!"
"아빠 고마워요"
"맛있었어요"
@고개를 살짝 내리더니 배시시 웃습니다

(그리곤 아이를 쓰다듬곤 식기구를 치웁니다. 아까 열려고 했던 방 문들이 생각납니다.)
당신이 아이를 쓰다듬고 돌아서자
아이가 다시 빛에 둘러쌓입니다

빛이 사라지고 나자, 자리에는
누가봐도 여섯살즈음으로 보이는 아이가 앉아있습니다
(그림을 그리지 못한탓에 여기저기서 긁어오는 이미지들..)

역시 반발에 반바지 차림이네요
3d10 굴려주세요

rolling 3d10
(++)
4
4
1
9
잠시, 시야가 어두워집니다
바로 다시 돌아왔지만..
아이: 관찰력수치에서 9를 깎아주십시오
아이: 그리고 3d6*5를 굴려주세요
rolling 3d6*5
(++)
*51
2
6
45
아이: 기능에
???
라는 기능을 추가해주시고
45수치를 적어주세요
당신은 잠깐 시야가 어두워진 이후로
아까 그 알 수 없는 음식의 요리법을 정확히 터득합니다
그냥 삶았어도 나쁘지 않지만 조미료를 사용해서 양념했어도 좋았겠네요
또 먹게 되면 조미료를 써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
아이: (키득
@아이는 높은 의자에서 내려옵니다
@당신옷의 끄트머리를 붙잡고 가볍게 당기는군요
"아빠, 설거지는 제가 할까요?"

아이: "...아빠?"

아이: @당신의 옷을 잡았다가 떨어진 손을 잠시 쳐다보고 있다가
@이야기합니다
"뭐가요?"

아이: (손가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그렇게 작은 건 못봤을텐데 손가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아이가 가까이 다가오더니 발돋움을 해서 당신의 머리에 손을 대보려고 합니다
"저는 벌써 여섯살이에요"
"작았던 건 한참 전이라고요"
"역시 설저기 제가 할까요?"
"아, 아니 설거지"

아이: (역시 고용인 부리는 집안 아들래미
아이: @뒤쪽 그릇들을 당신 너머로 발돋움해서 힐끔힐끔 보며 얘기합니다
"아빠가 그렇게 말하신다면야.."

아이: (쓰더듬
@발돋움 하는 움직임마다 옷이 흔들립니다
@걸치고 있는 반팔은 좀 커보이네요

아이: (호호

아이: (더 크면 잘 맞겠지요 뭐
(집 안인데 편하겠죠 뭐
(= 무신경함

아이: @당신의 손을 잡습니다
"어.. 딱히.. 어디로 안가도.."
"제 방으로 갈까요?"

(집인건,,)
아이: (호호
@당신의 손을 잡고 아이가 움직입니다
@거실 안 쪽의 하얀 문 앞으로 가까이 가는데
문 앞에는 작은 하얀 꽃으로 만들어진 리스와 함께 이름표가 붙어있습니다
유리
: (쓰더듬


아이: @의아한 표정으로 당신을 올려다보지만

아이: @별 말은 하지 않습니다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이: (꼬오옥
아이: (꺄를
(꼬옥 안아드림
@굳은 당신의 얼굴을 아이는 빤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이: (레뇨는 항상..
(상대방이 유리인거 확인하면 얼굴을 푸는군요
(저도 왈칵해져버렸다
(ㅜㅠ
아이: (리유가 왔을 땐
(유리잖아 하자마자
(음 그때도 그랬어요
(비비적
아이: (ㅜㅠ
아이: @아이는 당신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다가 고개만 끄덕입니다

아이: (레뇨.. 차마..
(못 여는건가요
당신이..
문에다 가만히 손을 대면
이상하게 차갑군요..?
...문에다 귀를 대고 소리를 한 번 들어보실래요?
아이: (ㅜㅠ
(꼬옥
(ㅜㅠㅜ
@아이는 당신의 손을 잡고 있는 상태입니다

Value: | 55/27/11 |
Rolled: | 38 |
Result: | Success |
아이: @당신의 굳은 표정에 같이 표정을 굳히고 있던 아이가
@당신이 손을 꽉 쥐어주자
@안심한 듯 표정을 풉니다

아이: (배경에 깔았습니다

(돌발킹(
수십 수백 명의 사람이 동시에 속삭이고 있는 것 같은 끔찍하고 소름 끼치는 목소리입니다. 그 목소리를 듣고 있으니 뱃속까지 차가워지는 느낌입니다. (이성 체크 0/1)
아이: (사스가 레뇨..
당신이 문을 벌컥 열자
아이: (산치 먼저 굴려주실래요!
(이성치!

Value: | 64/32/12 |
Rolled: | 97 |
Result: | Fail |
아이: (허럴?

아이: (귀신때문은 아닌거 같고..
(유리때문에 아직 멘붕인가봅니다
(1 깍아주십시오

아이: (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기럴
(레뇨ㅈ이자식
(다누군지확인하려고(
아이: (ㅜㅠㅜㅜㅜㅜㅜㅜ
(너란놈 멋진놈
(1 깎으셨나요
(앗네네!
문을 열어보면, 방 안쪽에서 강한 힘으로 문이 활짝 열리면서, 뿌연 형태의 유령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유령?
뿌연.. 사람들입니다
모두 하나같이 분노하여 극단적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망령들입니다. (이성 체크 1/1D6)

Value: | 63/31/12 |
Rolled: | 20 |
Result: | Hard |
아이: =
rolling 1d3+2
()
+21
3
한꺼번에 나온 유령들중 일부가
유리를 향해 달려듭니다
아니, 아이를 향해
유리를 향해?
그리고 천천히..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놀란눈이 되어 다가온 유령을 손으로 휘젓던 아이는 이내 표정을 심하게 찡그리기 시작합니다
아이: (일단 정신력 1 깎아주세요!
아이: (새로 핸드아웃이 배경화면에 떴습니다!
(행동해도되나요?
아이: (당연합니다!

당신의 손에는 만져지지 않습니다

아이는 당신의 손을 놓치고 바ㅏ닥에 웅크리고 있습니다
하나
둘
셋
세명쯤.. 되어보입니다.. 천천히 스며들고 있습니다

문은 유령들로 가득합니다
당신이 손을 휘저어 손잡이를 잡으려고 하는 와중에도
안에서 꾸역꾸역 나오고 있습니다
몇몇은 당신에게 스며드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이: 관찰 굴려보시겠습니까

Value: | 51/25/10 |
Rolled: | 88 |
Result: | Fail |
아이: (넘나 레뇨

아이: (한 번 더 굴려주십시오

Value: | 51/25/10 |
Rolled: | 81 |
Result: | Fail |
아이: (근심
아이: (아이디어롤을 굴려볼까요
(머리는 좋으니까
(지능!

Value: | 80/40/16 |
Rolled: | 30 |
Result: | Hard |
아이: (박수
아이: (쨕쨕쨕
이 긴급한 상황에서 당신은 머리를 굴립니다
아 진짜 이 오컬트적인 상황이 뭔진 모르겠지만
아이에게 천천히 스며들고 있는 유령은 너무나 끔찍합니다
손.. 발.. 다리가 서서히 들어가고 있습니다
보통 지저분한게 들어오면
액땜한다고 소금을 뿌리지 않던가?
소금이 어디 있었지?
그게 아니면.. 쥐어패보던가..
내가 좀 효과적인 능력이 없었나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아이: (침착
흐느끼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이가 우는 거 같습니다
아이는 켈록댑니다
있는 조미료는 다 부은 거 같군요
후추는.. 맵습니다..
다행히 소금도 있었고, 서서히아이를 부여잡던 유령들이
비명을 지르면서 떨어집니다
하지만 방에선 유령이 계속해서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일부는 당신에게 달라붙으려고 합니다
아이는 눈물범벅이 되서 당신에게 안겨있습니다
방에서.. 계속.. 유령이 나와요..

유령들은 비명을 지르면서 당신들에게서 떨어집니다
하지만 방에서는 계속해서 새로운 유령들이 꾸역꾸역 나옵니다
거실히 하얗고 반투명하게 보일 지경입니다
.. 방에 뭐가 있는걸까요?
아이: (그렇습니다
(거기서 유령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아이: (지금 상태에선..
(거기서 유령이 쏟아져 나오는 거만 레뇨는 보고 있겠네요
(소금 때문에 주변 가까이엔 유령이 없지만
(방안은 유령으로 가득차고 있고
(몇몇은 여전히 당신들에게 덤비려고 하고 잇습니다
(소금 외,,)
아이: (좋습니다 행운 굴려주세요

Value: | 65/32/13 |
Rolled: | 33 |
Result: | Success |
아이: @당신이 탁자 밑에 아이..
@그러니까 유리를 내려놓자
@유리가 눈물범벅인 얼굴로 당신의 소맷자락을 잡아당깁니다
"아빠"

(자만,,자신()
유리: "방에"
"이상한 항아리가 있었어요"
@콜록댑니다
"거기서 맨 처음 유령이 나왔어"

방안으로 들어가면
안 쪽에 과연 항아리가.. 있습니다
커다랗고 흉측하게 생긴 두꺼비 모양의 항아리입니다
항아리에서 새로운 유령들이 계속 나오고 잇습니다

유리: (좋습니다

두꺼비 입에서 유령이 빠져나오고 있군요
유리: (원래.. 진짜 무서운 건
(당사자밖에 모르죠

(냄비 뚜껑ㅇ ㅣ아니라,, 냄비,,여튼 뭐든()
하필.. 입입니다
어떻게든 덮어보고는 있는데
유령은 계속 나옵니다
시야가 뿌얘 보일 지경인데다가
대체 입 어디서 나오는건지?
유리: 지능롤 굴려주시겠습니까

Value: | 80/40/16 |
Rolled: | 55 |
Result: | Success |
이건 단지 두꺼비 모양의 항아리 안에 유령이 있는 건 아닌거 같군요
이게 유령들을 붙잡아 놓고 있는 것 같달까..
아예 파괴하는게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유리: (아뇨 잘하셨습니다 ㅎㅎㅎ

와장창
'오오… 어리석은 자여…. 너도 결국 우리와 같은 자가 될 것이다…. 너의 어리석음으로 인해서….'
유령들이 사라져갑니다

방안 가득히 매우던 유령들이 죄다 사라져버렸습니다
이건.. 무슨 매개체 같은 거였나보군요?

아이의 방이긴 한 거 같습니다..
부서진 항아리의 잔해 뒤로
작은 침대가 보이고, 책상과 책장이 놓여있습니다
항아리는 부서진 상태로도 기분나쁘게 생겼습니다

도자기 재질이고, 색이 짙은 갈색이었고, 두꺼비 모양이였다는 거 정도..
책상엔 앨범과
반쯤 열린 서랍에 손전등이 보입니다

: 아이는 손을 들어 눈물을 닦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1이 지능 2가 교육입니다
rolling 1d2
()
2
2
교육의 수치를 반으로 깎아 주십시오
: 아이는 이제 열살즈음으로 보입니다
: (안아드림

"괜찮아?"
유리: ".."
"아빠는요?"

"나올까." (하고 아이가 탁자 밑에서 나오도록 도와줍니다.)
유리: @당신이 웃기에 따라 웃는 듯 한 어색한.. 그렇지만 거짓으로 웃는 건 아닌 웃음이 지나갑니다
익숙하네요
유리: "네"
@천천히 탁자 밑에서 나옵니다

"혹시 저 존재들에 대해서 알아?" (꿈이라고 판단했다보니 이젠 유일한 존재로 여겨지는 아이에게 무언가를 물어보기 시작합니다..)
유리: "처음봤어요.."
@당신의 손을 잠시 힘주어 잡았다가 힘을 풉니다
@놀랬던거 같습니다
@가볍게 떠는 듯 하더니 이내 침착해집니다

유리: @잼잼해주자 부드럽게 웃습니다
"네, 아빠랑 쭉 살았어요"

(아이를 보며 다른 기억이 있는지 물어본다.)
유리: @잠시 고민합니다
"사진.. 찍었던거 같은데.."
@힐끗 당신 너머로 방을 쳐다봅니다
"방 이젠 괜찮아요?"

유리: ".. 사진 보면 기억 날 것도 같고.."
@당신을 쳐다보더니 방 가까이로 갑니다

(아까는 못 들어갔던 방을 이제는 먼저 앞장서서 들어갑니다. 아이손을 잡고...)
유리: @들어가려다 당신이 먼저 들어가자 따라 들어갑니다
@그리고 책상위의 앨범을 가리키는 군요

전부..
아이의 사진입니다
어 아까 봤던 목도 못 가누던 아기때의 사진도 있고
뒤뚱뒤뚱 걷는 사진도 있습니다
뭔갈 집어먹고 있다가 카메라를 보고 웃는 사진도 있고
지금 옆에 있는 모습으로 방 바닥에서 퍼즐같은 걸 맞추고 있다가
카메라를 봤는지 놀란 표정을 하는 사진도 있네요
당신이 팔락팔락 앨범을 넘기면
중간중간 처음 보는 듯한 장년 정도의 남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유리랑 같이 있는 모습과 태도를 보니 유리의 부모님이 아닐까
유리 그리고
앨범을 넘기다 보면
안경을 쓰고 실험에 몰두하고 있는 유리가 나옵니다
카메라를 쳐다보고 웃고 있는 모습도
이건 고등학교땐가?
.. 익숙한 실험실입니다
어, 이건 요트..
유리를 태운 적이 있습니다
공원..
학교 앞
앨범 마지막 장의 유리는
유리가 맞습니다
당신이 아는 유리입니다
스물세살의 유리가 카메라를 보고, 아니 당신을 보고 웃고 있습니다
당신이 찍어줬던 기억이 납니다
앨범은 거기서 끝이 났습니다
.. 이성 체크 0/2

Value: | 62/31/12 |
Rolled: | 70 |
Result: | Fail |
: 2 깎아주세요
@10살즈음의 아이.. 유리는 침대에 앉아 발을 흔들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된 건가. 컨디션이 좋지 않았나. 피곤하거나 비슷한 시간때가 오면 자주 꿈을 꿨다. 다행이도 꿈은 평범한 기억 되감기였어서 힘들진 않았는데.)
(지금은 살짝 힘든 기분이 들었지만 계속 감정을 무시해봅니다. 그리고 유리가 앉아있는 침대 옆으로 가서 벌러덩 눕습니다,..()
유리: @아이는 당신을 빤히 보고 있다가
@옆에 같이 누워 품으로 파고듭니다

유리: @별 말 안하고 조금 더 파고듭니다

유리: "네 아빠?" @옆에서 작은 목소리가 흘러나옵니다

(내심 아이가 유리라는 단어에 반응 안 하길 바랬을지도, 아니면 다행일지도. 두가지 감정이 드는데 그 다음부턴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냥 천장만 봅니다...)
유리: (어..
(그 ..
죽은 것이 확실한 사람을 만나면
1d6 +1
굴리게 되어있는데
유리: (호호호
사실 제가봐도
이정도면 1d20굴려야 합니다
안 미치고 배길것이냐
유리: (ㅜㅠㅜㅜ
(레뇨가 감정 갈무리하는데
(제가 다 찡했어요
유리: (쫗아요

(앨범의 어느 부분을 펴서 보여주며.)
"아빠 찾아봐."
유리: "아빠요?"

유리: @팔락팔락 넘기면서
@중간중간 나오던 그 모르는 남성을 가리킵니다
"여기랑.."
"여기도.."
"이거도"
"..'
유리: "계속 찾아요?"

당신의 손입니다
펜을 잡은 흔적과
여러가지 것들로 인한 흔적이 남은 당신의 손입니다

(무슨색인가요..)
금발입니다.
반짝반짝.. 빛납니다

(방에 뭐 더 볼 게 있을까요?)
유리: (꼬옥
@당신이 자신을 살펴보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아까 봤던 손전등.. 정도?
말고는 그다지 볼 것이 없군요

유리: (비비적

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그럴법도 하다

"음.. 남은 방도 문 열면 저런 거 나와?"
유리: "저런거 처음 봤어요"
".. 잘 모르겠어요"
"또 나올까요?"

유리: @그 말에 옅게 웃습니다

(가자는듯,,
유리: "그냥요"
@이쪽도 일어섭니다

(꼬질꼬질,,
유리: "아.."
@발돋움하더니 천장을 엽니다
"많아요 아빠"
@소금통을 하나 당신에게 건넵니다

유리: (쓰덤
(꾸그리고 있는 레뇨 귀여움..
(귀여움입니다

유리: "아까요?"

유리: @당신주변을 한바퀴 돌더니
@손을 뻗어 허리를 껴안습니다
@찰싹 달라붙어 있네요

"짱 많아." (소금통을 아이 귓가 근처에 흔들어줍니다.)
유리: (어우오어어어어어
(레뇨 귀여우어오어어어어ㅜㅠㅜㅜㅜㅜㅜㅜㅜ
(ㅓㅜㅠㅜㅜㅜㅜㅜ 제기럴 ㅜㅠㅜㅜㅜㅠㅜㅜㅜ
(제기럴 러ㅓㅓ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유리: (흐흐흐흐흫규ㅠㅜㅜ 넘 레뇨구
(멋져요 ㅜㅠㅜㅜㅜ
(흐엉
@당신 배에 얼굴을 묻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유리: (키득

유리: "아빠만 좋다면요"
"또 있으면 아빠도 불편하죠?"
@얼굴을 들어올립니다

유리: @다시 껴안습니다

(?)
유리: "?"
@받아들어 안습니다

유리: @쥐어주는대로 안습니다

유리: @의문스러운 표정이지만 당신이 하라는 대로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문보다 좀 떨어진 곳에서 유리를 두곤.) "내가 먼저 열어볼게."
여긴 문이 굉장히 낡았네요.
유리: @고개를 끄덕입니다
손잡이는 녹슬어있고요

Value: | 55/27/11 |
Rolled: | 56 |
Result: | Fail |
(*흠,.
잘.. 못들은건지
아주 조용합니다
아무 소리도 안 들려요

반응도 없고, 조용합니다

(*바로()
방 안에는 벽지조차 붙어있지 않고 먼지만 가득 쌓여있습니다. 커다란 거울이 하나 놓여있을 뿐입니다
거울이 정면에 있어 당신이 비칩니다
왠지.. 굉장히 지쳐보입니다.
아, 언제 이렇게 수척해졌지?

(((너무
매끈합니다
탱탱하고
레뇨 피부는 세계 최고죠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웃ㅅ빵

(아이를 불러봅니다.)
"유리,"
"유령은 없는 거 같아."
유리: @당신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더니
@가까이 갑니다
@냄비 뚜껑은 안고 있습니다
(귀여워!!
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이세상귀여움이아니군요..
(슈가쇼크수준이햐..절레절레

유리: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 @잘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말합니다
"아빠 방..?"

(더 둘러봅니다. 뭔가 더 있을까요?)
(거울뒤라던가..)
유리: @거울 가까이에 가보나요

당신이 뭔가 더 없을까..
하는 심정으로 거울에 가까이 다가가자
다가가는 걸음걸음마다 당신이 점점 더 수척해지고, 나이를 먹어가기 시작합니다
.. 뭐지..?

산치 0/1d3
유리: (리액션이 쩔어주시는 튠님

Value: | 60/30/12 |
Rolled: | 47 |
Result: | Success |
유리: (그러나 꿩강했다
놀란 기분에 얼굴을 만져보거나 손을 봐도
멀쩡합니다
당신은요
이윽고.. 거울 가까이에 다가가면
(반전되어있어(
"전부 저 아이 때문이야!"

"알 수 있잖아"
“저 악마 같은 것은 네가 가진 것을 모두 빼앗아 갈 거야! 너는 결국 소원을 이룰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너는 결국 말라붙은 빈 껍데기만 남게 될 거라고!”
"나를 봐"
"네가 원하던 게 이런 모습이냐?"
"저건 네가 원하던 사람이 아니라고"
"악마야"
"네 영혼에 달라붙은 거머리다"


거울속의 늙은 당신의 눈이 당신의 눈과 마주칩니다

당신의 말에 웃습니다
"그런데 내가 알 수 있겠어?"
"저걸 끝내라고"

"우리가 더 이상하지 않아?"
버럭 목소리가 커집니다

"네가 못하겠다면 내가 하지"
거울 속의 당신이
바닥에서 뭔가를 집어올립니다
망치입니다

(아까 유리한테 줬던 걸 달라고 손을 뻗습니다.)
.. 그리고 당신은 당신 옆에도 망치가 있는 걸 발견합니다
그 말과 동시에 거울 속에서 엄청난 숫자의 손들이 뻗어져 나와 당신을 붙듭니다!

손들 사이에서 튀어나온 당신은 아이를 향해 달려갑니다
유리가 비명을 지르면서 달아납니다
거울 속의 당신도 고함을 지르면서 아이를 쫓아갑니다
둘이 방을 뛰쳐나간 뒤로 방문이 닫혀버립니다
아무도 닫지 않았는데!

손들은 당신을 잡고 있습니다

당신의 팔, 손, 다리, 발
얼굴
스멀스멀 허벅지와 허리를 감싸면서
엄청난 힘으로 잡아당깁니다
싫어!
아빠!
아.. 아빠 아빠!

문 밖에서 뭔가가 부서지는 소리와 깨지는 소리
비명이 계속해서 들려옵니다
(좋습니다 근력 굴려주세요

Value: | 50/25/10 |
Rolled: | 34 |
Result: | Success |
(*간다와장창샷!(
:
Value: | 70/35/14 |
Rolled: | 84 |
Result: | Fail |
(레뇨는 어떻게 거울을 깨나요
아악-!

(급해요(
쨍그렁
당신이 내지른 주먹에 거울이 깨집니다
당신의 주먹도 멀쩡하진 못하지만..
거울엔 금이 갔고
당신을 붙잡던 손들은 사라졌으며
거울 안엔 황망한 표정의 당신이 당신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이야기합니다
"어째서?"

"네가.."
@거울 속의 당신이 입술을 깨뭅니다
"네가 모든 진실을 확인하고서도 계속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지 두고보자"

상대방은 손을 들어올려 열쇠 하나를 당신에게 보입니다
그리고 그걸 주머니에 넣습니다
당신은.. 주머니에 뭔가가 들어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윽고 거울이 더 자잘하게 갈라지기 시작하더니 가루가 되면서 산산히 부서집니다
당신은 갑자기 몸이 타는 듯한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눈앞이.. 흐려집니다
힘이 빠져나가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내 정신을 잃어버립니다
---
(베드엔딩..?(
(임지 드리려고 노력중
(아이고우리유리잘컸다(?
---
유리: "아버지"
"아버지?"
누군가가 당신을 부드럽게 흔듭니다
조심스러운 손길이
당신의 이마에 물수건을 올려놓습니다

유리: @가벼운 한숨소리가 들리더니
@옆에 의자를 끄는 소리가 들리고
@털썩 누가 앉는군요
당신은.. 처음에 눈을 떴었던 그 침실인거 같습니다
이불에 파묻혀있습니다

유리: @옆에 앉아있던 사람이 반색하며 당신에게 말을 겁니다
"아버지 이제 괜찮으세요?"

(*는지금청년인가요..?()
18살은.. 되어보이는군요
십대 후반으로 보입니다

유리: (이 모습이면 그렇죠. 익숙하죠
"네 아버지"

유리: ".. 쓰러져 계셔서 놀랐습니다"
"?"
"아직 아프세요..?"
@당신의 이마에 자신의 이마를 조심스럽게 댑니다
유리: "어.. 물수건을 올려놨더니 잘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익숙한
소중하게 여겼던 사람의
모습을 보고
자신을 돌아보면
자신이 나이를 먹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까 거울에서 보았던 바로 그 모습입니다
50대쯤.. 되었을까요..?
이성체크 1/1d6

Value: | 60/30/12 |
Rolled: | 1 |
Result: | Critical |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 (헐
(크리티컬이
(정말 정신력 하나는 꿩강..
(아니 이 상황을 완전히 현실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군요..?
(레뇨야!!!!!!!!!!!
(59대로왔네요..
(깜짝깜짝놀라면서깎이는수치같은느낌이랄가,,(
(깔짝깔짝 깎이는 수치

Value: | 75/37/15 |
Rolled: | 37 |
Result: | Hard |
(꿩깡!)

rolling 1d6
()
3
3
정신력 판정 한 번 더 부탁드립니다
(ㅜㅠ 우리 레뇨 죽겠다 내참 ㅜㅠ

Value: | 65/32/13 |
Rolled: | 43 |
Result: | Success |
(꿩꿩깡!(
(이뻐
(쓰다듬

유리: "열은.. 없으신거 같은데"

당신은 주머니에서 아까의 열쇠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리: "어.. "
"생기신지 좀 됐죠..?"
@당신을 보고 부드럽게 웃습니다
"그래도 멋져요 아버지"

유리: "1시간쯤.."
"방에 쓰러져 계셔서 눕혀드린거예요"
"제가 얼마나 놀랐는데"
@당신의 팔같은 곳을 주무릅니다

유리: @당신이 웃자 안심한 얼굴로 다시 웃습니다
"저는 항상 괜찮죠"

유리는, 외향만큼
시간이 흘렀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당신이 언급하는 일은 이미
8년전 즈음의 일인거죠
(레뇨는 1시간전쯤으로느끼죠..생체시간이흘러도요..?ㅋㅌㅋ()
유리: 레뇨는 급작스럽게 나일 먹은거고
유리가 나이를 먹고 있을 때 전혀 나일 먹지 않았으니까요
실은 레뇨가 느끼는 시간이 맞을겁니다

유리: @흠칫합니다

당신의 손은 주름졌지만
상처가 있진 않습니다
유리: "그.. 그 일은"
@얼굴이 창백해져서 입술을 떱니다

유리: @잠시 현기증이 난다는 표정을 짓더니 말합니다

유리: "누가.."
"어.."
@이걸 아버지께 얘기해도 되는 건지 고민합니다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요"
"맞아서 무서웠던 거 같아요"

유리: @고개를 슬쩍 돌리고 얘기합니다
@당신이 갑자기 일어나자 흠칫했다가 고개를 젓는다
"완전 옛날 얘기잖아요 아버지"

(둥절)
유리는 폭력이 휘둘러졌던 것을 기억합니다
남자였지만
얼굴은 기억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리: "아까.. 전엔.."
".. 아버지 쓰러지시면서 뭔가"
"왜 쓰러지신거예요..?"
@당신하고 조심스럽게 눈을 마주칩니다
"뭔가 나쁜거라도 보셨나봐요"

"아니. 가보자." (아까 방을 확인하러 일어납니다.)
유리: "이..일어나시게요?"
@당신을 부축합니다
@옆에 있는 물잔을 건네요

유리: "괜찮으신거죠?"

유리: (어구 귀여워..

(물도 잘 받아먹곤 부축이 편하니 그냥 그대로 간다<)
(완전 팔팔할텐데요
(저희 성인식 나이잖아?
(세계관이 다름
(내 나이는 20살! 그렇게 정했다고! 난 나이를 모르지!(아무말
유리: @당신이 부축받아 일어나자 기쁜 표정으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유리: "네 아버지"
익숙한 얼굴이
당신에게 대답합니다
익숙한 목소리가
당신에게 이야기합니다
유리: (호호

"아니다.." (
유리: @의아한 얼굴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당신이 와서 이런저런 얘길 해줄 때 이해가 안되면 쳐다보던 표정과 똑같습니다
@거기에 더 말을 붙이지 않는 것도요

((((방문은 그대로 있겠..죠.?)
유리: @당신을 조심스럽게 놓습니다
(그렇습니다

여전히 아무것도 없습니다
먼지가 내려앉은 방
거울은 흔적도 없습니다

"여기 거울.." (돌아서 유리를 보곤 거울의 행방을 묻는듯한 표정입니다.)
(손가락으로 거울이 있었던 장소쯤에 손가락도 빙글빙글 돌리며..)
유리: "거울요..?"
@잠시 인상을 찌푸리더니

유리: "깨진지 오래라"
"치운지도 오래.."

유리: "제가요"

(방에서 나와 유리방에 갑니다.)
(문을 열고 항아리 흔적도 찾아봅니다.)
유리: "뭐 찾으세요..?"
@방은 정갈합니다

(하곤 책상위의 앨범도 찾아봅니다.)
유리: "그.. 부서진.."
@인상을 한참 찌푸립니다
"아빠가 뭐 뿌리셨었던 거 만 기억나요"
"앗 아니 아버지께서요.."
@방안은 깨끗하게 치워져 있습니다

"그것도 네가 치웠어?"
유리: "그건.. 아버지께서 치우셨었던 거 같은데"
"너무 예전이라 기억이 잘 안나요.."

유리: (무려 여섯살때의 기억을 되살리고 있음
"십년도 전이니까"
유리: "아버지 아니면 제가 치웠을텐데"
"그때면 아버지가 치우셨었겠죠 아마도..?"

"내 이름 뭐야..?" (유리를 보며 자기 자신을 가리킨다.)
유리: @멀뚱해보이는 당신을 유리가 보더니
@가볍게 웃습니다
"아버지 꿈이라도 꾸신거 아녜요?"
@그 질문엔 답하지 않습니다
(이름집착공(
유리: (흠 어떻게 집요하게 구시나요?
유리: (좋아요
(굴려보세요
(도와줘1/10..!!1 성공하면 복권산다!(기합(?

Value: | 10/5/2 |
Rolled: | 27 |
Result: | Fail |
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레니는
(???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찔러드림
(냉큼써봅시다<
유리: (좋아요

Value: | 45/22/9 |
Rolled: | 10 |
Result: | Hard |
(오오
(쫗은걸까나쁜걸가(
당신이 다시 한 번 더
내 이름이 뭐냐고,
아이에게 묻자
아이가 당황합니다

유리: (레뇨는 심리학으로 뭘 알려고 한건가요?

(말돌리고있는건가..같은(
아이의 태도는 한결같습니다. 당신에게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말하는 것은 진실이고.. 한참 생각하더니
당신에게 도리어 이름을 묻습니다
유리: "패트.."
"아냐"
"니.. 오.."
".."
".."
@혼란스러운 표정입니다

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는 혼잣말입니다

유리: (이름 몇개가 혼동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뭐 자기 이름이 기억 안나는 레뇨는
(저렇게도 생각하겠네요
(넘나 레뇨다
(후

유리: (귀요미

(유리에게 마치 정답인 것처럼 기대에 찬 얼굴로 물어봅니다.)
유리: "잘.. 모르겠어요 아버지"
"죄송해요"

유리: @순순히 다가가 옆에 앉습니다

유리: @당신을 봅니다

유리: @뭔가 말하려고 입술을 달싹이다가
@그대로 듣습니다
(ㅜㅠㅜㅜㅜㅠㅜㅜ

"또 어느날은 목요일 8시쯤에 좋아하는 거리 공연이 있어서 드라이브나 가자. 하고 불렀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너가 안 오는 거야."

"그리고.."
(이전 기억에 완전히 빠졌는지 유리를 보던 시선은 어느새 소파 어느곳 아무곳이나 보고 있었다.)
유리: @유리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말을 거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서 고개를 끄덕이며 듣고만 있다

(이 꿈처럼, 혼란스러운게 그대로 나타나듯 말이 정리가 되어있지 않는다. 그러다가 고개를 들어 유리를 보곤) "어쨌거나 아빠 아냐. 늙어보여." (뾰루퉁한 얼굴이다..)
"나이차가 좀 있긴 하지만.." (혼잣말처럼 뒷말도 중얼거리며 붙인다.)
유리: "아.."
"어"
"그게.."
"꿈을 꾸셨다고요..?"

(진작에 해봤어야 할 자기 볼 꼬집기를 해본다. 아플까..?()
아픕니다..
당신이 갑자기 볼을 꼬집자 유리가 움찔 놀랍니다

유리: (너무 레뇨

유리: "지금도.."
"저는 그럼 아버지와 같이 꿈속에서 18년을 있는 건가요"
@어색하게 웃습니다
@웃는 듯, 웃지 않는 듯 입꼬리가 슬쩍만 올라가는 그 웃음

"난 너 23살 때 잃어버렸어. 너 또 클꺼지?"
유리: "전 아직 열여덟이에요 아버지"
"잃어버렸어요?"

유리: "제가 여기 있잖아요"
@당신의 손을 부드럽게 잡았다가
@놓습니다
(아,,암만생각해도레뇨는이대로시간띵가띵가보낼거같아섴ㅌㅋㅋㅋ(
(진행해야하는뎈ㅌㅋㅋㅋ(이마팍팍
유리: (뭨ㅋㅋㅋㅋㅋ 보내셔돜ㅋㅋㅋㅋㅋ

"너는 계속 자라고"
"너가 또 23살 되면 나는 뭐, 꿈에서 깨고 그런 거 아닐까? 내 뇌라면 분명 그럴 거야."
유리: @말없이 웃습니다
"23살 이후면 아버지를 못 보는 건가요?"

유리: (ㅜㅜ
(..

유리: "!"
"아"
"아버지께서 절 못 보시면"
"저도 못 보는 거 아녜요"

유리: @당신의 얼굴을 보고 눈이 커져서
@안절부절 못합니다
"아.. 아버지 왜 우세요"
"전 잘 자라고 있어요"
"아버지랑 있는 것도 즐겁고"
"같이 식사하는 것도 즐거워요"
유리: "무서웠던 것들도 이젠 없고"
"울지마세요"
"아버지"
@당신앞에서 안절부절 못하다

유리: @당신을 안습니다
"그..그건"
"잘 모르겠어요"
"아버지께서 원하시면 ㄱ렇게 부를께요"
"울지마세요"
"울지.."

유리: "마십시오.."
@속삭이듯 말하고 당신을 안고 있습니다

시간이 조용히 흐릅니다

(안 겪게 생겼을ㄹ까요,,.,
(저라면 두배로 고통스러웠을 텐데(
(레뇨니깐이정도입니다(???
(왜 깨고 싶어하나요..?
(괴로워서?
(네()
(슬픔을 느끼긴하네요(
(감정이 풍부하잖아요
(강해서 슬플일이 별로 없긴 하지만
(그냥
(강하고
(맞아요..
(기뻐하는 일이 크니까 왠간한 일엔
(그다지 나쁜 감정을 안 느끼는 거 뿐이지
(근데 지금까지 어느 세계관이든
(그런 상황이 잘 안 와서,, 이런 모습까지 나올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시나리오랑 관계가 관계다보닠ㅌㅋㅋㅋ
울지.. 말라고 하고
안구 있습니다
이상한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하는 레뇨를요
레뇨는 적당히 있다가

(꺼내서 유리에게 보내주면서.) "이거 뭔 줄 알아?"
유리: @당신을 걱정스럽게 쳐다봅니다
"지하실 열쇠요"

유리: "네 맞아요 아버.."
".. "
"네"

유리: "열쇠는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셔서 들어가 본 적 없어요"
"앗 그"
".. 네"
"창고가 있고"
"그외에는 잘 몰라요"

유리: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묘한 표정으로 웃습니다

(그리고 지하실이라는 문 앞에 서서 열쇠를 꽂아놓곤 바로 돌린다.)
유리: @당신의 얼굴을 빤하게 쳐다봅니다
문은 열립니다
유리: ((갸르
.. 레뇨는 어떻게 하나요

지하실은 무척 어둡고 정상적인 공간이 아닌 느낌입니다. 말도 안 될 정도로 깊군요..

(이전에 유리 방에서 봤던 손전등의 존재를 기억합니다. 찾으러 갑니다!)
유리: @유리가 당신의 손을 붙잡습니다

유리: "제가 가져올께요"
@그리고 당신을 두고 방으로 가버립니다

(기다립니다(
유리: @유리가 잠시 있다 돌아옵니다
@손에는 손전등을 가지고 있는데
@오면서 이미 켜버렸습니다
@당신의 앞에 서는군요
"내려가시려고요?"

지하실을 내려가면, 굉장히 오랫동안 걸어야만 합니다. 어디를 걷고 있는지에 대한 자각조차 희미해지고,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 전부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모호한 상실감 속에 눈에 보이는 것은 벽의 지저분한 얼룩들은 어쩐지 어떤 문양을 그리려고 애쓴 흔적처럼 보입니다.

유리: (그렇습니다
당신의 눈에 보이는 것은 유리가 앞서 들고 있는 손전등 뿐입니다

벽의 문양들이 점차 구체적으로 튀어나오거나 들어가고, 결국 벽과 사람이 뒤엉켜져 융합되있는 듯한 기분나쁜 현상으로 변해갑니다
유리: @서서 당신의 말대로 벽을 비춥니다
(비춘 후 볼 걸 먼저 보여드림

산치 0/1d4

Value: | 59/29/11 |
Rolled: | 86 |
Result: | Fail |
유리: (첨으로 실패..
유리: (운게 아직 여파가 남았나봅니다
1d4 굴려주세요
rolling 1d4
()
3
3
유리: (3 깎아주십시오
유리는 침착하게 벽을 비추고 있을 뿐입니다
유리: (그럼요

"뭔가를 챙겨오자.."
유리: @숨을 훅 들이쉬었다가
@그대로 끌려갑니다
"뭘.. 챙기시려고요?"

유리: @의문을 표하지 않고 당신이 움직이는 대로 따라갑니다
생각해보면 뭐라고 할법도 한데
항상 절대적인 신뢰심을..
당신에게 보냅니다

유리: (..

종류별로 다 있습니다
빵을 써는지 물결모양의 긴 칼도 있고
고기를 꺼는지 네모낳게 큼직하고 무거운 칼도 있습니다
작은 과도도 있고요

유리: (유리에게 물어보면 어떨까요

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 정말로 그걸로 쓰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 둘러보며 말을 건넵니다.)
유리: "...?"

유리: @의문스런 표정을 하지만
@이내 당신에게 대답합니다
"지하 창고에 있어요 아버지"

(심리학을 또 써봅니다(
유리: (??? 쓰셔도 좋습니다

Value: | 10/5/2 |
Rolled: | 85 |
Result: | Fail |
(쳇
유리: (ㅋㅋㅋㅋ

유리: "전.. 지하도 처음 가봤어요"
".. 하지만"
"항상 이상한 소리가 나고"
"뭔가 안 좋은게 있을지도 모르죠"
"지하창고 말고도 더 들어갈 수 있는 걸로 알고있지만"
"창고도 더 들어가본적도 없어요"

유리: "아버지께서 거기에 총을 두셨다고 하셨었잖아요"
@오히려 의문스러운듯 되묻습니다

기억이..
나는 것도 같습니다
자주 쓰던 총들입니다
사무실에 걸어놨던 소총과

혹시 몰라 들고 다닌 리볼버.
아마.. 창고에 둔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유리: "위험하니 가지말라고 하셔서"

유리: "간 적 없어요"
@당신을 쳐다보았다 다시 눈을 내리깝니다

(손을 내밀고) "손전등. 나 줘."
유리: "이거요..?"

유리: "제가 들고 있는게 나을거 같은데.."
".. 그럼 그거 저 주세요"
@당신이 들고 있는 칼을 가리킵니다
"뭐가 나올지 모르잖아요"

"나 혼자 내려가."
유리: "왜..?"
"아.. 아녜요"

유리: @당신을 한참 쳐다봅니다

유리: @조금 머뭇거리다가
@결국엔 당신에게 손전등을 줍니다

유리: @이상한 표정으로 웃습니다

거실엔 시계가 걸려있고 지금은 오후 7시쯤 되었습니다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간을 체크하곤) "30분 넘어도 내가 다시 안 올라오면 절대 내려오지 말고 밖에 나가서 소리쳐."
유리: ".."
"내려가면 안되요?" @속삭이듯 작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유리: @현관문을 쳐다보고
@당신을 다시 본 후
@다시 현관문을 봅니다
@조금.. 겁먹은 표정 같기도 하고.. 뭔가 모를 물건을 보는 괴상한 표정..
"그렇게 할께요"

(하지만 꿈이라도 집에 왜 이런게 있나, 기억에도 없는 악취향 문양도 있고..)
(어쨌거나 확인은 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유리: "하지만 아버지"
"열두시까지는 너무 한참인데"
"저도 같이 가면 안되요?"

유리: (ㅎㅎㅎ

(얠 데리고 현관으로 나가는 게 맞을까, 여기 남겨둬야 할까, 같이 지하실로 가야할까,, 다 포기할까,,()
유리: (그 무엇이든
(레뇨의 선택이겠죠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오든
(그것도 레뇨의 선택
".. 싫으시면 여기 있을께요.."

유리: (???
"???"
(아니 현실 제가 놀랬어
유리: @유리가 일어나서 칼을 팔로 쳐냅니다
"뭐하는 짓이에요?!"
"아.. 안 따라갈께요"
"왜그러세요"
@엄청나게 당황했습니다
"잘못했어요 아버지"

유리: "왜.."
"깨요?"
".. 이게 꿈이라고 생각해서?"

"처음이야. 회사한테 시달렸던 거랑 질이 달라"
유리: @유리가 당신의 팔을 눈물이 고인 눈으로 쳐다보고 있습니다

"왜 울어."
"울지마." (머리를 쓰담해준다.)
유리: "아.."
"말 잘들을께요"
"그러지마세요"

)(떨어진괄호푝(
유리: "?"
@손으로 눈을 문지릅니다
(같이 가는.. 건가요?

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 (와..
(고개를 끄덕임

유리: @유리는 긴장한 표정입니다

유리: @당신의 팔을 흘끔 쳐다보고 있다가
@당신과 시선이 마주치면 피합니다

괴상한 문양들을 지나, 계단을 끊임없이 내려가면
좁은 창고와 맞은편에 더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

특별한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창고 문은 잠겨있지 않습니다

통통
문 두드리는 소리만 울려퍼집니다
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뇨가 귀여워서...

유리: @입술을 꾹 다물고 있다가 계단을 올라갑니다
(씁쓸

문이.. 소리를 내며 열립니다
안은 꽤나 어둡습니다

아
안에 걸려있는 총이 보이는군요
익숙한 모델들입니다

구석에 도끼도 놓여있습니다

(특별한 건 없나..?) (괴물이라도 나올줄알았다..)
창고엔..
놓여있는 무기 말고는 뭐가 없군요
그렇지만 건너편의 문은 또 모르겠습니다

(문 모양 분위기 같은 건 어떤가요?)
유리: (창고문을 닫고 나와
(좀 더 들어가서의 문입니다
(창고에서는 그냥 나오나요

유리는 계단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이 건너편 문으로 다가가려고 하면 내려옵니다

유리: "창고 볼 일은 다 보셨어요?
"

유리: @이쪽도 가볍게 웃어보입니다
"안쪽도 들어가보시게요?"

유리: "?"
"같이가요"

"내가 확인하고 건너올 것." (웃어보인다.)
유리: "..."
@당신의 팔을 다시 쳐다봅니다
@거의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네"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유리: (ㅜㅠ
(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완전 뇌속에서 자동재생된다고요
아까의 창고문과 비슷합니다
묵직해보이는 나무문이지만
슬쩍 밀어보면 밀리는게, 잠겨있진 않습니다

조용합니다

(특별한 반응이 안쪽에 있을까요..?)
안은 조용합니다
그다지 특별한 반응은 없습니다

슬쩍 보이는 틈으로 보면
천연동굴같은 돌로 된 복도가
이어져 있습니다
안쪽에서 희미하게 빛이 보입니다

(뒤돌아서 유리를 보며) "우리 집 정체가 뭐냐." (어느새 우리집이 되어있다,,)

".. 뭘까요"
"항상 아버지 방 아니면 제 방에만 있었는데"
"이상한 소리가 나도"

(ㅜㅠ
(안아드림

"움직이는 소리"

유리: "쥐같은거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하셨어요"

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창고에서 잘 쓰는 총을 챙겨나온다.)
유리: @눈을 끔벅입니다

(리볼버..)
꽉 차 있습니다

유리: @당신 너머 안 쪽의 문을 바라봅니다

유리: @당신의 시선을 느끼고 시선을 돌려 당신을 바라봅니다
"안쪽엔 안 가시는건가요"

유리: @고개를 끄덕입니다

유리: @순순히 올라갑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손전등을 꺼 거실을 걸어 식탁 위에 올려둡니다. 냉장고 문을 열어 뭐 또 먹을 게 있는지 봅니다.)
예의 그.. 묘한..
곤약이 있군요

유리: (사실 곤약인지도 모르겠지요

(패트니오는배고픈가요,,?)
유리: (어떤가요?
(지금 시간은 여덟시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유리: (그렇습니다

유리: (하여간 똑똑합니다
(핥음

(ㅋㅌㅋㅋㅋ
"배 안 고파?" (그래도 이거라도 먹어보자고.. 떠올린 레시피로 맛있게 할 수 있을거라 자만, 자신합니다,,)
유리: @피곤한 표정으로 웃습니다
"고파요.."

냄비에서 좋은 냄새가 납니다
유리: ???스킬을 굴려주시겠어요
@유리는 당신을 기다리며 무릎을 팔로 잡고 뭔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Value: | 45/22/9 |
Rolled: | 31 |
Result: | Success |
유리: 3d10 굴려주세요

rolling 3d10
(++)
9
6
8
23
유리: 관찰력에서 23을 제외해주십시오
그리고 1d10을 굴려주세요
냄새는 좋지만.. 잠시 시야가 어두워집니다
눈을 깜박깜박하면 다시 돌아온것..
rolling 1d10
()
2
2
같다고 여깁니다

유리: 2를 ???스킬에 더해주세요

Value: | 45/22/9 |
Rolled: | 42 |
Result: | Success |
유리: 45를
47로
수치를 바꿔주시면 됩니다

(더했습니다!)
유리: (잘하셔어요
이윽고 요리가 다 되고
둘은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합니다
조미료를 잘 넣었는지 아무맛도 없던 요리가
제법 맛깔스럽습니다
유리: (칼로리가 없어서 그렇지..
(헛소리2
유리: (몸.. 잘 챙기시라고요
(칼을 휴ㅟ두름
둘은 맛있게 식사를 하고 거실의 소파위에 앉아있습니다

유리: @유리는 조용하게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까지 끝낸 상태입니다
거실의 시계는 아홉시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3시간남았다~)
심심하다 - 하고 생각하며
오늘을 떠올려 보는 당신은
오늘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과 유리와 함께 몇 년 동안 이곳에서 살아왔던 기억이 뒤섞이기 시작합니다.
분명한 자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미 이전에 당신이 살아왔던 시간의 기억이 사라져가고 있고, 이곳에서 있었던 기억들이 더 진짜처럼 느껴지고 있습니다
꿈이었을텐데..?
어느쪽이 꿈이었던거지?
유리: 탐사자 시트의
사상과 신념을
그리고
아이를 - 유리를 - 행복하게 할 것
을 새로 적어주세요
이건
원하시면 적어도 좋고
(일단은..비워둬봅니다..아직..확정된건없으니깐..)
시간이 .. 흐르고 있습니다
부엌에서 아이가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당신이 기억하는 그 모습이고
당신이 돌리고 싶어했던 그 모습
그 복장
그 목소리
그 얼굴입니다

당신에게 다가오는 유리가 애정어린 눈빛으로 미소지으며 당신에게 말합니다

"너가 컸어."
"그렇죠"

"저,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요"

"존경하고.."
"좋은 사람이에요"
"항상 즐겁게 해주시고"

"모르는게 없으신 거 같고.."
"옆에 있으면"
온 세상을 다 가진거 같죠
"눈이.. 하늘 같아요.."
"예쁘세요.."
"잘 웃으시고"
..
"아버지께 애기 드린 적 없었던 거 같아요"
성함이 레니오스예요.
당신은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지워진다는 것이 이런 방식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유리는
충실하고 선량한 눈빛으로 자신에게 생긴 소중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합니다.
눈이 빛나고
볼이 발그레해지고
말하는 목소리는 기쁨에 차있습니다
자정이 되면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해 집을 떠나겠다고 합니다
어쩌면 다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행복을 빌어달라고 당신에게 얘기합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끝없는 감사와 사랑을 보냅니다
[이것은 모두 당신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발그레한 볼로 얘기하던 유리가 당신을 쳐다봅니다
유리: ".. 아버지?"
ㄱ;악
기억!
(제대로타자도못침(
유리가 말하는 사람이
당신임을
알았습니다
저게 내 이름이었구나
유리에게 나는 저렇게 비춰졌구나
저렇게..
기쁘게..
말해지는 사람이구나
(이거 제 네이밍아웃하냐마냐 선택권지점인가욬ㅌㅋㅋ(
(호
(호
(호
"좋아요.."

"잘 되길 빌어줄 테니깐. 12시 되면 나가야 한다."
(아니왜아버지말투되어버리냐(
(이말투아닌데(
온점보단 물음표로,,개구진느낌입니다(
유리는, 당신이 자신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왔는지 압니다
이 집에서 나갈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한 사람 뿐이라는 것도 압니다
아이는 18년간 이곳에서 지냈습니다
오로지 당신과.

자신이 나가게 되면 당신이 이곳에너 나오지 못할 것을 압니다
당신은..
그 염병할 유령의 일원이 되겠지요

유리는 단지, 당신이 자신에게 보내는 사랑에 감탄하고
경탄하고
감동하고
그 희생을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조카:대체!
: (조카분은..
(귀엽고 이쁘고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지요..,.,
(부모된적도없는데부모맘터져서현기증남(
이대로 내버려 두면 아이는 밖으로 나가게 되고, 당신은 아이의 부모로서 아이 대신, 이 집안에 영원히 갇히게 됩니다.
시간은 천천히 흐르고 있습니다
당신을 보는 아이의 눈이 빛납니다

"밖에 나가서 걔 만나면 여기로 연락해줘. 걔한테 할 말도 있고~"
(그러곤 소파에 태평하게 드러누워 기지개를 켭니다.)
유리: @눈을 크게 뜹니다

(자주 상기하던..사상이 있었는데..)
(그것도 생각이 안 나고.)
유리: (왈칵

('까무러칠걸~'하곤 웃는다.)
유리: "레니가.."
"아버지를요?"

유리: "네 만나러 가려고요.."
"아버지께 레니에게 연락하라고 하신 거 아니었어요 방금?"
@소파에 앉아있는 당신의 발치에 앉아 당신의 손에 얼굴을 기댑니다

(그러곤 유리 얼굴을 툭툭 쳐주며 웃는다.) "난 피곤해서 잘 거야. 곤약만 있는 집 너무 피곤해.." (투덜)
유리: @유리의 표정이 묘합니다
@시계는 11시를 넘어갑니다

('교도소야 뭐야.' 계속 농담조로 투덜거립니다.)
유리: @목소리가 작습니다
@작게.. 읊조립니다
@유리는 그다지 내키지 않는 말을 할 땐
@항상 목소리가 작아졌습니다
"그럴께요" "가능하면"
"가능하면.."

유리: "사랑해요 아버지"

유리: "아버지가 아니었으면 여기서 나가지도 못했겠죠"
@웃습니다
"고맙습니다"

조용한 시간과, 대화가 흘러가고 12시가 되었습니다
유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당신에게 인사하고 현관으로 향합니다

유리가 한걸음, 현관으로 가가워질대마다
집안에 있는 물건들이 바스러지면서 그것들이 원래 가지고 있는 모습이 드러납니다
벽지가 썩어가고
책상이 사라지고
창문이 깨집니다
당신의 머릿속에 남아 있는 마지막 기억도 곧 사라질 것입니다. 벌써 하나씩 흐려지고 있습니다. 당신이 이것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였나요? 당신은 왜 이런 희생을 하고 있는 건가요?
당신은.. 누구인가요?
한 걸음 더. 당신이 잃어버리는 것을 아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당신의 아이가 걸어가는 모습은 건강하고 생기 넘칩니다.
유리: "..."
(레뇨 이대로 둡니까
(진짜로?
(말도 안대
(한이는!@
(아닐지도모르겠지만그렇게생각하니깐(
(바보탱(
(레뇨인거예요?
(어쨌거나 자기니깐(
(다죽이는거주세요우는거너무힘들다<
(본성나오고맘(
(유리 잡게요?
(환장)
(낡고지쳤어,,
(뒤를부탁한다,,(아무말
다시는 저 아이를 볼 수 없게 될 것이라는 확실한 자각을 마지막으로
당신의 희생은 당신의 머릿속에서도 완전히 사라져버립니다.
외롭게 서 있는 당신의 곁으로 집안에 남아 있는 영혼들이 당신의 뒤에서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걸어나가던 아이는 문득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돌려 당신을 바라봅니다.
분명 자정인데, 아이의 뺨은 생기와 넘치는 행복, 다시 걷게 된 세상에 대한 기대로 바알갛게 물들어 있습니다.
유리가
마지막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당신에게 인사합니다
아아, 이제 저것이 확실하게 마지막인가 봅니다.
영혼들은 천천히 그 차가운 손을 뻗어 당신의 어깨를, 당신의 허리를, 당신의 얼굴을 둘러싸기 시작합니다. 아이는 고개를 돌려 멀리, 저 멀리 달려가 버립니다.
(아무말대잔치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은 영혼들의 목소리가 당신의 귓가에 들려 옵니다
이것은 우리가 모두 겪었던 이야기.
모든 사람들이 겪어야 하고, 겪게 될 이야기.
이것은
모두
당신을
: 위한
이야기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지만, 문이 닫힙니다. 집안은 어둡고 춥습니다.
소중한 사람의 행복을 빌어준 당신에게
끝없는 감사와 사랑을 보냅니다
---
`` 고생하셨습니다..튠님 가만안ㅇ둬 흑흑
아 테플용으로 받았던 거라 시간이 촉박한 탓에 받아서 플레이 해주실 수 있는지 요청드리고 다음날 바로 세팅해서 들어갔던 세션이라 요번에 다시 준비하면서 이모저모 부족한 부분이 보이지만 사실 세팅에 그렇게 힘을 줘야 하는 시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수정하고 있는 것도 삐지엠 조금과, "지도" (이것은 중요하다) 를 추가한 정도이기 때문에..
연출은 맘에 들었고, 같이 플레이 해주신 튠님도 플레이가 매우 다채로우셔서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ㅜㅠㅠ 상상 못할 반응을 여러번 했고, 거기에 제가 또 헉 했기에.. 이번주에 같은 시나리오 마스터링이 잡혀서 오랜만에 다시 열어보았는데 완전 울게 되네요 ㅜㅠ 했을 때랑 시일이 흘러서 리플레이를 온전히 즐기는 입장으로 읽으니 (마스터할 땐 마스터링에 조금 정신이 없으므로) 완전 울게 됩니다 ㅜㅠ
같이 플레이해주신 튠님께 무한한 사랑과 감사를 보냅니다
전 그리고 이제 "굿보이-" 하는 말 들으면 자동 뇌내 레뇨의 목소리가 재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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