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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GM:사미 PL: 하벨님
님빼니까
이상하더라고요 (대체
엘로이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갉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배경
(잘뜨시죠
갉작....
당신은 어둡고...좁은 공간에 갇혀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당장이라도 무너질 듯한 토사가 보입니다.

당신은 바위 사이에 끼어있습니다.
(제가 이쁘다햇잔아요

'...?'


(그니까요 사미님 넘 천사야
짓눌린 몸은 움직이지 않고, 어떤 소리도 낼 수 없습니다.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기둥이 토사를 지탱해 준 덕분에...운 좋게 살아남은 것 같습니다.

'답답해..'
'답답해'
'답답해'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뿐입니다.

앙상하게 메마른 손가락을 들어 당신을 지켜주고 있는 기둥을 긁습니다.
갉작....

갉작...
어차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죽음이 당신을 편하게 해주겠지만.
당신은 기둥을 긁습니다.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당신도 알 수가 없습니다.

고독하고 조용한 어둠 속에서 들리는 소리는 하나 뿐입니다.

갉작...갉작⋯.
갉작⋯. 갉작⋯. 갉작⋯. 갉작⋯.




"엘로이! 일어나!"

엘로이는 누군가의 품에서 눈을 뜹니다.

불편한 자세로 잠이 들었는지, 팔다리가 저립니다.

침대가 아닌 침실 바닥에서 자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쉬어야'
@눈을 반쯤 뜹니다


"?"
몸을 짓누르던 기둥은 다행스럽게도 없습니다. 꿈이었나보군요




"도망쳐야돼."



"...?"
엘로이가 팔다리를 주무르면

자신의 몸이 피투성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피.."
이성판정 0/1d2

기준치: | 51/25/10 |
굴림: | 2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 프레이조차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준치: | 75/37/15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이제보니 당신은 한 손에 식칼을 쥐고 있습니다.



(혹시 그거 싫어하시면 알려주세요..
프레이의 상태는 슥 쳐다봐도 알 수 있습니다.
창백한 안색, 피가 묻은 옷, 감싸 쥔 배.

"이왕.. 볼거면.."

(갸륵극


(여기선ㄴ 프레이
(살앗다는걸로
(생각해주심댑니다

(수몰열차 전이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피투성이에 식칼들고잇고
(프레이가 깨웟어요
(하벨님:?

@뭔가 이상한데 뭐가 이상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둘러보면 내 방이 맞긴 한가요?


방은 자신의 방이 맞는 것 같습니다

(사미님: 아 키티 정말
(몰라요

(아파트엿엇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파트같은데까진 못살았을 거 같은데
원룸촌이나
아니면 빌라 지하
(돈 없어..


(재력 10이라고요
(사탕도 못 사
기준치: | 10/5/2 |
굴림: | 61 |
판정결과: | 실패 |
(봐

(딴곳으로헤ㅐ야겟군
(하벨님:?
(아씨저 맥주마셧더니
(잠깡30초장실좀

(사미님 30초 장실 계쏙 쓰시는군요 귀요미입니다

(딴ㄴ데서도씁니다(대체

(기쁨

(넘기엽다구요

(.. 아마도
다시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면...낯선 곳입니다

(키티말입니다

"아 여기 그럼 어디..?"
@아직 어안이 벙벙한 상태입니다
"선배 다쳤.."
"다쳤.."





"나중에..나중에 모두 말해줄테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먹던사탕뺏겻는데

프레이는 한 눈에 보기에도 몹시 다급해보입니다

"갈께요"
"어디로?"
"어디로 가요?"
프레이는 말도 하지 않고 엘로이를 한 번 쳐다보더니 거실로 뛰쳐나갑니다.
(방에서 눈뜬거라
(살펴볼수잇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어케기여워엘로이 ㅠ
(히잉하는표정이야

@방 안에 시선을 둡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잉 하는 표정

(식칼들고있는데
(어떻게하나요




(그건아닙니다
바닥에는 피가 흐른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누군가 걸레로 문질러 지운것 같지만

많은 피가 흘러있었던 탓인지..완전히 닦이지 않았네요

@지워져 있다면 왠지 지워져야 할 거 같아서
방 안의 물건들을 얼핏 보기에는 몸싸움이 있어서 집이 어지럽혀진 것처럼 정리가 되지 않아있습니다

발로 문지르면 피가 더럽게 번집니다
되게..지저분한 상태입니다.
벽에는 누군가 피를 이용해서 커다란 도형을 그려놓았습니다.

@커진 동공으로 쳐다봅니다
원 안에 들어있는 뒤집힌 삼각형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지식롤해봐도 될까요


기준치: | 85/42/17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엘로이는 이 곳에 대해서도, 이 문양에 대해서도 아는게 없습니다.
문양을 계속 보고 있자니
꿈에서 들려온
갉작.....
갉작.....
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것 같습니다.

@문을 통해 거실로 뛰어가기 전에 뭔가 더 눈에 들어온게 있나요?


기준치: | 75/37/15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다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로이는 급하게 뛰다 책상에 몸을 부딪힙니다

정말 오랫동안 관리가 되지 않은듯 낡은 책상입니다

책상에 표면에 누군가

라고 적어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엘로이는 알수있습니다
그것이 자신의 글씨체라는 것을

당황해서 주변을 더 둘러보면...방 안은 매우 낡아있고, 먼지가 쌓여있습니다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세요


(저도 움찔해썽


시간을 더 들여서

방 안을 살펴볼 수있습니다

@먼지가 쌓여있는 책상같은델 대충 팔로 문지르며 뭔가 더 있는지 확인합니다
더..시간을 들여서 살펴보면
화장대에서 체중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화장대에는..거울이있군요ㅕ

(아




(거울 확인하는거요


(합니다



(부스럭부스럭거리면서
(밖에서 투덜투덜대면서
(엘로이 부르고잇어요
거울을 살펴본다면

자신이 이렇게나 수척했던가요
이전에 봐왔던 자신보다 더 말랐고, 피부나 건강상태도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 손에는 식칼을 들고 있고요
자신의 몸도 피투성이입니다
(더잇으면 아마 잡으러올것입니다

"어.. 꿈이.."
"그러니까 왜.. 내가"
@동공지진하다가
@거울을 다시보는게 괴로워서 문을 나갑니다
(잡으러 오기 전에 나가야겠다


거실로 나간다면 아주 커다란 캐리어를 잡고 있는 프레이가 보입니다

(하벨님:?

어이거 검색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검색하니까
(구몬님인가 누가 올려두신거같더네요 (아닌가


(하여튼 어떤분이 올려놓으셧습니다

좋습니다
"어딜.. 어디로 가요?"
"여기 어디에요 선배?"






프레이를 쳐다보면

(판정해보십시오ㅓ (?

(프레이 쳐다보면 어떻다고요?

그가 감싸쥔 배에서 출혈이 나는지...피가 번지고 있습니다

@앞에 무릎 꿇더니
@손으로 더듬더듬
기준치: | 30/15/6 |
굴림: | 35 |
판정결과: | 실패 |
(아 행깎할래요
최소한의 응급처치가 없다면 좀 위험할지도 모르겠군요

(좋습니더

@안간힘을 씁니다

"살짝 베인정도니 괜찮아"

@이 상황에서요
"하하"
"선배 농담도"

@캐리어를 꽉잡고

(주변에 뭐가 있죠?
(둘러봅니다


거실로 나간다면 아주 커다란 캐리어를 잡고 있는 프레이가 보입니다


엘로이가 어떻게든 지혈을 해주면..프레이는 초조한 얼굴로 받아주다가 이내 다시 몸을 돌립니다

(대인기능써주시면 좀 협조적이게 댈검니다


(정신없어보여서

(그렇죠..
정신없어보여

창문밖을 살펴보면

(캐리어 든 프레이만
(본 상태인거 같아서
낯선 집은 아마도 빌라인것같습니다

인터폰도 있고 , 자신이 나온 방과 간소한 부엌과 화장실이 있는 작은 집입니다

(아아니구나
(그리고 엘로이 몸에묻은 피는
(잘보시면 자신의피가아닙니다

(자기 상처가 없어서 그런가?

(죽고도남앗는데 상처도없고 안아파서요 (?



(현관문은 바로 보이나요

"시간이 없어."

(화장실문을 열겠습니다
(사미님:?

(ㅋ
(ㅋ
@화장실 문을 여는것을 보더니
"거기서 좀 씻고 나와. 이대로 나가긴 좀 눈에 띄니까"

"..."
@다시 자신을 훑어보더니
"저..젖은것도 눈에.."
".. 피보다 낫겠죠"
@들어갑니다

프레이는 손톱을 물어뜯으며 정신없게 돌아다니고 있느라...대답을 듣지도 못한것같습니다

엘로이가 화장실을 들어가면

초조하구나
(저러는거 처음 봣/어
샤워실이 딸린 전형적인 화장실입니다
(일단 머잇는지부터 써놓겟습니다(?

세면대 위에는 커다란 거울이 붙어 있습니다
엘로이가 샤워기를 틀면 따뜻한 물이 얼굴을 적십니다
하지만 비릿한 향이 납니다

(얼굴에 묻은 피 때문인지
(샤워기에서..
(피가 내리고 있는건지
(확인합니다
(덜덜
팔 다리를 문질러 피를 닦아내려고 하는데, 피가 몸에서 쏟아져 내립니다.
물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면...물이 아닌 피가 쏟아져 내리고 있습니다.
이성판정 1/1d3

기준치: | 51/25/10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분이 더러워졌음

놀라 눈을 깜빡이면
착각이었나봅니다.
피가 아닌 맑은 물이 쏟아져 내립니다.

@물로 급하게 온 몸을 문지르면
서
몸을 닦다보니, 바닥의 배수로에서 물 빠지는 소리가 심하게 납니다.


단순히 물 빠지는 소리가 아니라, 어쩐지 짐승의 울음소리 같습니다.

(문어가 우니

(덮개도
(벗길수잇어요
(확인ㄴ하고싶으시다면
(대체

@선배가 빨리 도망가야 한다고 했고
@최대한 조용히하는게 맞는거 같아서요
배수로를 열면 어디선가
갉작.....
갉작...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습니다.
덮개를 열자
배수로에는 심하게 꼬이고 뭉친 머리카락이 잔뜩 끼어있습니다.

(무슨 색인가요


@피가 적절히 빠지면
@수건 있나요
@그걸로 막 훔치면서 나갑니다
세면대 옆에 걸려있던 수건으로 물을 대충 닦으며 나갑니다.
수건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것 같군요

(또 피냄새 나니?
(아 짜증나
(씻게 해줘





(ㅠ

"어디로 가야해요?"
"저희 여긴 왜 있는거에요?"
"물어봐도 되는거에요?"
@절박함

(대인기능판저 암거나
(해주십쇼
(저맥주때매

기준치: | 65/32/13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조아요
(선배 엘로이가
(생긴건 예쁘죠..?

@멈춰서 엘로이를
@얼굴부터 빤히 쳐다봅니다

"아.. 아직 피 묻었어요?"
"아직도 눈에 띄어요?"
"못 나가요?"

@자기 얼굴 쓸어내림
"아니..아니아니 잘 씻고 왔어."

프레이는 이전보다 좀 진정한 것 같군요


"아 네"
@얌전

"이 캐리어"
@캐리어 두들김
(엘로이 캐리어
(보겠죠?

(쳐다보고 잇느
는
캐리어는 체구가 큰 사람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캐리어는 단단하게 잠구어져있지만
지퍼에 머리카락이 몇 가닥 끼어 있습니다.


(약간 토막살인범 같아서 무서우니까 그만둡시다

(ㅋ
(ㅋ
(색은흰색입니다


"이 사람이 너를 죽이려고 했어."

"어?"
@눈이 둥그레셔저 쳐다봅니다


"어.."
@고개 끄덕끄덕

"잠깐 쓰러졌다 일어나니까 이 꼴이야."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나도 몰라."
(짧은건



(열어주나요
기준치: | 65/32/13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근
(프레이:두근

@충격받은 표정으로 캐리어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엘로이보고 화아악 풀립니다

(너 그런 사람 아니잖아 푸레이

@좀 더 진정됐씁니다

(외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다면ㄴ
(정신력판정입니다

(그냥 물어만 볼래요






"안 놓고 가요?"

"..큰 소란이 있었으니까 저 사람의 동료나 경찰이 언제 올지 몰라."

".. 무..묻는게 묻는게"
@혼란스럽습니다
@자수가 아니라.. 이걸 묻는다고






@제가 놓친게 없는지
@아이디어 롤 해도 될까요


기준치: | 85/42/17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ㅋ



그리고보니 엘로이가 거실로 나오기 전
깨어난 방에서 알 수 없는 것을 발견했었죠
피로 그려진 이상한 도형...이라던가,

(그거 봤지
그리고 보니 오늘이 며칠이었죠?
자신이 마지막으로 봤던 자신의 모습보다 더 수척해진것 같았습니다.
프레이라면 알고있지 않을까요?

@아는게 없는거죠

(모릅니다



"오늘 며칠이에요?"

"...."
"오늘은 8월 15일인데."
"아...맞아, 너"

(프레이래
(우리 애

"간신히 연락해서 찾아오니까 여기고, 이런 상태였다고."

"어.."


"흙속에 파묻혀서"
"나가려고.. 나가려고"




@고개를 들어올립니다
"정신차리니까 선배가"





"괜찮냐?"





"?"


"많이 안 쉬려고"
"손만.."


갉작....

갉작....

"내가 긁었는데 소리가 계속 나"
@표정이 급격히 차가워집니다
"자꾸 소리가"
꿈을 생각하자...어디선가 갉작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소리가"
아마도 환청이겠지요





@누구냐

(ㅋ
(ㅋ
(ㅋ




(그 도형에
(대해서는



(네 제정신이 아니라
"저거"
"저거 묻을거에요?"
"신고 안해도 되요 선배?"
"칼 제가 들었는데"


칼은 내가 들고 있었는데?"

@엘로이 상태가 이상해서
@잠깐 쳐다봅니다

"신고.. 해야..?"
"제가 죽인거면 신고하는게"
"선배"
"경찰에 신고해야 하지 않나요"

"하지만 신고하면 안돼."



@그 말에
@옅게 미소를 끌어올립니다
"아하하하하"


"그때도 이상한 사람이"
"갑자기 눈앞에서.."
"막.. 구겨졌었죠"

@차갑게 식은 눈으로 쳐다봅니다

"묻으러 가요"
"그리고"
"그리고 뭔가"
"뭔가 잘못되면 제가 죽였으니까"
"그러니까 선배는 그냥 신고를 하면"



"병원에 가셔야 해요"


@기억이 나지 않는 몇개월


@갉작
@갉작
@갉작
@손가락만 겨우 움직여 긁어대던 기둥


또 다시 환청이 들리는 듯 합니다.

@아냐
@그만 들을거야
@그만




"네"
"네"
(더 민폐 끼칠 수 없다

(푸레이는ㄴ
(다받아줍니다
(엘로이:?

(흑흑 선배 저 지금 제정신이 아니라 그냥 업어주시면
(업혀서 자구 싶어요
(ㅜㅠㅜㅜㅜ

(ㅠ


엘로이가 현관문으로 걸어가면

@정지함
초인종이 울립니다.


@현관 앞에서 비키지도 않고 덜덜 떱니다

@떠는 엘로이의 팔을 잡습니다

어떻게 하나요?

(여기 그거 있나요




(외시경?

(있다구하죠




(외시경보려고 가까이가면
(은밀행동굴ㄹ주세요

기준치: | 70/35/14 |
굴림: | 1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ㅋ
(ㅋ
(엘로이오늘
(왜케극단적이야!?

(사람 피하려면


엘로이는 고양이처럼 샤샤샥

외시경을 통해 바깥을 몰래 쳐다봅니다

경찰입니다.


"경찰복이에요"


@그 말에 입꼬리를 들어올립니다


"경찰이 저렇게 민간인 집 사찰하듯이 와도 돼요..?"
(엘로이 좀 맛간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개 끄덕

그렇게 잠시 더 시간을 보내면



(ㅋ
(ㅋ
(잘모씀

하고 웅얼거리는 소리와 함께 인기척이 사라집니다.

"물소리 나서 그런가" @중얼중얼

"이 쪽으로 나가야 하는데"





@거실 창문
@괜찮을까요
@일단 확인해봅니다
거실 창문은 베란다와 연결되어있습니다.
한면이 유리로 되어있지만, 지금은 커튼으로 모두 가려져 있습니다.

바깥은 어두컴컴합니다.

다행히 주변 건물은 불이 다 꺼져있네요.


"아마도..."@알 수 없는 소리를 중얼중얼

"절 왜요"
".. 돈 빌리거나 그런적 없는데"
"선배도 알잖아요"


"그런거 한 적은"
@당신이 캐리어를 끌자 급하게 창문을 열어줍니다

"...."
@두리번거리다가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육성으로 내뱉음
다행히 바닥은 잔디인지 큰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구웅....


(하벨님:?



@상처 안 터졌나요

"그러게 살짝 베인거라니까?"
프레이가 난간을 타고 착지하고
엘로이에게 내려오라는 듯 손짓합니다.
정신력판정

기준치: | 55/27/11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운 오르겠네

(하는게

(이따 적용시켜드리겟습니다
엘로이가 난간을 타고
아래를 쳐다보면
난간 너머는 깎아지른듯한 절벽입니다.

(룰북 보러 감
엄청난 바람이 몰아칩니다.



지평선 너머로 만년설에 뒤덮인 산들이 보입니다.
말도 안되는 광경입니다.

프레이가 소리지르는 것에 잠깐 눈을 감았다 뜨면
잠시...환상을 본 것 같군요.
다시보니 잔디가 덮인 화단입니다.

그 때 현관문 밖에서

쿵쿵쿵쿵쿵쿵쿵쿵!!!!

현관문 너머에서 큰 소리가 들립니다.

아까와 비슷한 목소리지만 비정상적으로 끔찍한 목소리로 괴성을 지르고 있습니다.


"시끄러.."
@비명 지르고 싶은 걸 참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절대 정상적인 경찰이 보일 태도는 아닙니다.

@울면 안돼
"나..나가요"
"아니 나왔구나"


@휙 일으켜짐


(운 1 나오면
(정신력 상승이에요

(ㅋ
(아니정신력두
(좋군요ㅕ


(1이나오다니
(대단합니다

@고개를 끄덕입니다
(차 어딨어
(두리번
프레이가 당신을 끌고 차가 주차되어있는 곳으로 안내합니다.

(선배 진짜 ㅠㅜ
(손 보여서 무섭다


@트렁크에 캐리어 넣는 거 도우려고 주변에서 정신사납게 서성거림
프레이는 뒷좌석에 집어던지고 운전석에 급히 올라탑니다

(트렁크라고하자!



(바로 꺼내기 편하지 않으려나요



(가만히잇으라고ㅓㅓ 햇을겁니다

(이제와서
두 사람은 뒷좌석에 캐리어를 올려두고 산을 향해 운전합니다.


기준치: | 50/25/10 |
굴림: | 61 |
판정결과: | 실패 |
(모르겠나 보군..



@쳐다보곤 무서운 얼굴로 다시 앞을 향합니다

@그 쪽으로 얼굴을 돌립니다
집 안에서는 엄청난 벌레떼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마치 이 차를 향해 날아오는 것처럼
검은 벌레떼가...

@뭐지 저건?
탁...탁타다닥
차창에 부딪히는 벌레소리가 납니다.



@엘로이 쳐다보고서 조금 걱정스런 표정이됩니다
"야 괜찮아?"
"....."





'괜찮아지나..?'
'선배가 묻자고 하니까'


'맞겠지..'
'선배는 똑똑하시니까..'




(둘 다 제정신이 아니군요






"태우는거 쉽지 않아요"



"..."



손은...앙상하게 메말라있습니다.

@자신의 손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숨.. 숨 쉬어야 해요"
"많이 쉬면 안돼"
"공기가 모자라"


"그래서"
@손을 다시 까딱거립니다
@갉작..




"선배 어떻게 여기까지 왔어요?"
"저 진짜 숨막혀서 죽는 줄 알았어요"

"..."@입술을 질근질근




@굳이 말하려고 하진 않습니다

@뭔가 오랜만에 보는.. 사람 아닌가
@아닌가
@선배 얼굴이 반갑습니다

(엘로이 .. ..
"그렇게 쳐다보지마."

(그.. 조수석에 있는 잡동사니 넣어두는 서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

(아 좀 뒤져볼걸 그랬나
탁...탁타타탁탁

(잘생겼잖아요
창문에 벌레가 부딪히는 소리가 납니다.

기준치: | 75/37/15 |
굴림: | 1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뚫어지게 쳐다봄
푸레이는 오늘도 잘생겼습니다

(느끼는걸 말한겁니다
(제가말한거아님

'선배는 왜 자꾸 날 찾아오시지'
'잘났는데'
프레이 너머 보이는 창에서는

'시간도 없으실텐데'
....어?

'...?
분명 아까까지는 도시 한복판이었는데

갑자기 가로등조차 없는 산길입니다.

(아까 근데 집에서 벌레가 나왔다는거
(얘네가 나온 집에서 나온거죠

(베란다창문ㄴ에서









그 때

아무도 손대지 않았는데 라디오가 켜지고, 살인사건에 대한 방송이 흘러나옵니다


"누가 죽었나봐요"



@손을 뻗어 라디오를 끕니다





분명 프레이가 라디오를 껐는데
라디오가 다시 켜집니다.
갉작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어떠한 지옥에서 올라온듯한 끓는 소리로 누군가...

"선배"
"선배"


"선배"
"자꾸"






"뭐"
"뭔가 그려져 있어요?"




"윽"


"볼래"




"역삼각형이 그려져 있는"


@더듬더듬 자신을 더듬더니
@허둥지둥 자켓을 벗어던지고




@그 말에 웃음소리를 내면서 웃습니다
"악마요?"

"그래! 뭔가 끔찍한 존재가"
"너를 노리고 있다고!"

@선배가 선배 입으로 악마라니
@너무 우스운것입니다



(조ㅓㅎ습니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ㅏ슬하네

엘로이가 정신을 차리면
운전대를 잡은 자신의 손이 보입니다.
운전을 할 수 있나요?

'장롱면허..'
쾅! !!!!!!!!!!
무언가
차에 부딪히는 소리가 납니다.


(살짝만 부딪힙니다
(?
뭐가 부딪혔는지 모르겠지만
둔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방금전까지 선배가 운전했는데..?"
사람이 쓰러져 있습니다.

(아 이거 개 무서워
조수석을 확인하면 프레이가 잠들어있는게 보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크게 부딪히지 않았다면 연락을해서

@뭐가 부딪혔지?
신고해야 할지도...
사람입니다.
평범해보이는 중년 남성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은 아닌것 같습니다. 당연하지만요..

"선배"




"저 왜 운전하고 있어요?"


@차를 둘러봅니다
@누구 차에요?

평소 많이 얻어탔던 프레이의 차입니다.

"누가 부딪혔어"
"내려도 되는거에요?"
"내려야해"

"안돼 그냥 계속 가야해"
@초조하게 사람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캐리어도 한번
"내린다고?"

어떻게 하나요?

(내려요
(ㅜㅠㅜㅠㅜㅜ
(사람 쳤어

(하벨님:??
프레이가 잡는 손이 한 박자 느렸습니다.
엘로이는 급하게...차에서 내려
쓰러진 사람에게 다가갑니다...
사람을 친 건 처음이니까요..

@주머니를 뒤적거립니다
@신고해야
뒤적뒤적

내려서 시체를 확인하니
사지가...이상하게 꺾여있습니다.
얼굴을 볼까요?

얼굴을 본다면
귀가 비정상적으로 커다랗습니다
코가 길게 늘어져 있는 것이 기괴하게 생긴 코끼리를 연상케 합니다.
그리고 그의 꺾여진 손...손바닥에는
아까 보았던 낙인이 검게 타오르면서 연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죽은것이 확실합니다.
머리가

돌아가선 안 되는 각도로
틀어져 있는걸요

분명히 죽은것 같은 시체가 갑자기

@차 안에 들어가려고
(아악


비틀린 사지를 기묘하게 흔들며 일어서려 합니다.

(이성판정 1/1D4+1)

기준치: | 55/27/11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아 정신 굴려버렸네
(다시 굴려도 되나요
엘로이는 너무 놀라 시체를 걷어찹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준치: | 50/25/10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rolling 1d4+1
()
+14
5
(와
(단광이요

(그럼


(하벨님:?

기준치: | 85/42/17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씨

(ㅋ
)ㅋ
)ㅋ


(몇이엇지

기절: |
기절해서 1D10라운드 후에 깨어납니다. |
For 7 rounds. |
(기절이다

(좋다

(아 안대
.....
무언가 자신을 급히 들어올립니다.

@차에서 급하게 뛰어나와서
@엘로이 집어들고 질질

(ㅜㅠㅜㅠㅠㅜㅜㅜㅠㅠ
(개 민폐야


엘로이는 기절해서 못보겠지만
걷어찬 시체의 부분이 과자처럼 부서졌습니다.

@대충 꾸겨넣고
@운전석에 앉아서 급하게 시동을 겁니다

(대민폐입니다 진짜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엘로이는 정신을 잃었습니다.
눈을 뜬 곳은
달리고 있는 차 안
운전석에는 프레이가 앞을 보고 있네요
뒷자석에서 갉작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귀를 막습니다
"선배"
"선배"
"시체가 움직여요"
뒷자석에서

캐리어가 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으아아아아아악
(그냥 바다로 뛰어들었어
지이이이익....

"캐리어가 열려요:
"시체가 나와"
"시체가 나와요"
"선배"
낙인이 찍혀 있는 손이 빠져나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꿈틀꿈틀

허리까지 기어나온것 같아요

"안돼"
프레이는 불러도

"안되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네요
어라

@칼..
프레이가 사라졌습니다

"...?"
@입을 벌리고 쳐다봅니다
아니, 머리가 사라졌습니다.

@소리없는 비명
머리가 없이 몸만 남아있습니다.
에?

(이런걸 바란건 아니거든요?
(우리 애 머리가 없으면 대체 무슨 소용이죠?

뒤에서 속삭이는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에
@울지 않으려고 했던 얼굴에서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뒷자석을 바라봅니다
@정말로 시체가 나오고 있나요
@캐리어를 닫아야해
돌아보나요?

돌아볼 새도 없이
빠져나온 시체가 팔을 뻗어 당신의 몸을 휘감기 시작합니다


시체의 얼굴은 분명 프레이입니다.

갉작….

갉작.....

눈이 있어야 할 자리가 텅 비어 있는 그 얼굴은 엘로이를 원망하듯 심하게 일그러져 있습니다.
(이성판정 0/1D2)

기준치: | 50/25/10 |
굴림: | 2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프레이의 손입니다

@선배의 눈은..
@여름에
@해가 들어오면
@투명하게 빛나는 녹색이에요
....

"로이.."




@뒤의 캐리어로 고개를 돌립니다


뒷좌석에는 캐리어가 없습니다

"어디갔어?"

@뭔 이상한 소릴 한다는 듯한 표정으로
"그거 트렁크에 뒀잖아."
"정신이 오락가락 하나보네."
"괜찮냐?"

@자신의 손을 바라봅니다
@칼..
@아까 그 칼
@그 칼 어딨지?

(식칼인가요


(집에두고오지않앗를까
(프레이가 챙겻어야햇다


(ㅠ



(근력 판정 해도 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왜죽냐고요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모르는일입니다


"뭐해? 거의 다 왔어."




(ㅋ
(ㅋ
(아니
(자살안대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댄다고!!
(깨물라하면 프레이가막습니다


(ㅋ
(ㅋ


(함굴려보십셔

기준치: | 60/30/12 |
굴림: | 3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5/37/15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안대

@세게 혀를 뭅니다
쾅!!!!!!!!!

엘로이를 쳐다보던 프레이가

(저걸로 죽으려나..
깜짝놀라서
차를 나무에 들이받습니다

(그래도안대


@엘로이 어깨잡아서 돌립니다
"미친놈이 뭐하는거야!!!"

(진짜 화날만하다

(ㅋ
(ㅋ
(ㅋ
(그렇다고요
@입 벌려서 턱잡고 이리저리

@아무 말도 안하고 잡는데로 냅둡니다
@프레이 손..
@따뜻한가요?

(사람이니까 따뜻하겟죠
(앗여기로말해부럿군

턱을 잡는 프레이의 손은 따뜻합니다


"안 깨네"
@흐트러진 발음
"안깨.."



@엘로이 팔 잡고 바깥으로 좀 밉니다
@내리라고요

@내릴땐 밀려서 내리는 거 같더니
@내리자마자 트렁크로 향합니다
@봐야 해
@난 왜 이걸 안 봤지?
@머리가 하얬..



@선배 머리 색은 그다지 흔한게 아닌


@캐리어를 내려놓자
@바로 열어보려고 합니다


엘로이가 캐리어를 연다면

@열려고 합니다
쉽게 열립니다.

(얼굴 들었어요?
정신력판정

기준치: | 55/27/11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1d3

rolling 1d3
()
1
1

(댑니다
@옆에서 뭘 하는지 가만히쳐다봅니다

캐리어의 지퍼를 연다면 사람의 팔이 가장 먼저 삐져나옵니다.
그 손에는 분명 침실의 벽에서 본 것과 같은 형태의 낙인이 찍혀 있습니다.

@얼굴을 보고 싶어
낙인이 새겨진 부분의 피부가 검게 타버렸군요
시체는..분명
어...
엘로이가 모르는 사람입니다.
흰 머리를 한 중년 남성입니다.

@정말 모르는 사람인가요
이성판정 0/1D3

기준치: | 49/24/9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rolling 1d3
()
1
1
@그럼 꾸그려 앉아있다가 일어나서
등과 팔, 그리고 복부를 심하게 찔린듯

@프레이한테 안깁니다
@아니 안았겠네요
피가 말라 붙어있습니다.



(밥줄이 죽어
(슬픈 엘로이인가

@울음을 못참아서 꺽꺽대는 소리랑


모르겠어요
모르겠어
뭐야 대체
그리고 캐리어 안에는 핸드폰이 들어있네요.

내 정신이 제대로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뭘 본게 진짠지 가짠지도 모르겠고




울음소리는 안내고 눈물만요


@잡아서 끕니다



그리고 프레이는
길을 벗어나 어디론가 걷기 시작합니다
엘로이가 따라가던 말던, 어디론가 향해 걷습니다.

움직이기 싫어


따라가지 않고 차 안에 있어도 됩니다.

프레이 안 보이면 더 무서울 거 같아요
프레이의 등을 따라가다보면
숲 속에서 비교적 평평한 장소에 도달합니다.

그리고 프레이는...주변에서 돌을 주워옵니다.
돌들을 캐리어 주변에 배치해놓습니다.
왠지 원시적인 제단을 만들고 있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저걸 막고 싶은데
@불안한데

엘로이가 가만히 쳐다보고있으면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진동인가요

(소리든 진동이든
(소리 재밌겠다
(무슨 곡 나오지


(냥냥냥냥냥하고요
(앞집의 멍멍이는
(멍멍멍멍하네요


@그치만 안 본다
냥냥냥냥냥냥

멍멍멍멍멍
조용한 숲 속에서 울려퍼지는 귀여운 벨소리입니다


@집어던집니다
슬쩍 본 발신자는
프레이입니다.
휴대폰이 저멀리 수풀 속으로 떨어집니다

@입 벌리고 쳐다보고 있음
@앞의 프레이를 쳐다봅니다
엘로이...전화를 안받나요?

눈 앞에 있는 프레이는 전화를 걸고 있지 않습니다.
돌을 열심히
쌓고만 있습니다
지금은 뭔가 바닥을 살펴보고있네요

@입을 엽니다
"선배 지금 뭐해요?"
그 말에 프레이가 엘로이를 슥
말없이 쳐다보고는 다시 하던일에 열중합니다.

@프레이를 쳐다보면서 수풀속으로 손을 집어넣습니다
@소리는 계속 나고 있나요
숲 속에 왠지 안개가 깔리는 듯한 기분입니다.
그렇습니다
계속해서 귀여운 벨소리가 울리고 있어요

@받습니다


"선배랑 시체를 묻고 있어요"


"산"
"산 속이에요"
"평지가 있고"
"선배가 돌을 쌓고 있어요"


"시체를 묻는데"
"선배.."




"전 아직 안 죽었어요?"




"하지만 선밴데"










"선배 진짜 이상하네요"





"선배를 어떻게 죽여요"




(대체 선배 환상따위 왜 만들었어?

돌탑을
파괴할 경우 근접전 판정입니다

기준치: | 35/17/7 |
굴림: | 43 |
판정결과: | 실패 |
(행깎할까
프레이는 엘로이가 뭘 하던
주문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발로 차자 엘로이를 돌아보네요

(해도 똑같을ㄹ겁니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다시 걷어찹니다

"거야?"





"방금 하지 말랬는데"
그리고 다시 당신을 밀치고 웅얼거리기 시작합니다

(걷어차려면
(근접전 해주세요 (?

"여기도 저기도 믿지 말라네"
"선배가 둘이네"
기준치: | 35/17/7 |
굴림: | 51 |
판정결과: | 실패 |
“여기 하나의 생명을 그대에게 온전히 바치고자 합니다. 살아있는 내장과 영혼과 피를 받아주시옵소서. 우리를 그대의 품에 안기게 해주소서.”

@빤히 쳐다봅니다
(다시 해볼께요
갑자기 , 캐리어에서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이성판정 1/1D3)


기준치: | 55/27/11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캐리어가 열리고 시체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기준치: | 35/17/7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48->47
양팔을 벌리고 눈을 감고 있는 그 시체의 얼굴은

분명히 프레이입니다.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분명
프레이네요?
자신의 옆에서 주문을 중얼중얼 외우고 있는 사람도
프레이인데요

"선배가 셋이야.."

(엘로이힘진짜 약하네

(튀는데 특화되어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때문에 고생하러 온거면 안되는데.."
(다시 걷어차볼까요
프레이는 엘로이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주문을 마저 중얼거립니다.


기준치: | 35/17/7 |
굴림: | 47 |
판정결과: | 실패 |



(안해도대!

선배가 셋이나 돼서


@손가락을 굽혔다가 폅니다
@언제
@숨이 멈추지
의식이 완성된 순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시체가 불타오르기 시작합니다.

그와 동시에 주문을 외우는 프레이의 몸에도 붙이 붙습니다.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고
사방에 서 있는 나무 옹이들이 꿈틀거리면서
수십 개의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수많은 시선 사이에서 엘로이는 어디론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으며 정신을 잃습니다.

....
희미해져 가는 의식 속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쵸
엘로이는 어두운 터널에서 눈을 뜹니다.
쓰러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신이 없는 사이에도 계속 계속
한쪽으로 계속 걷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여기를 걷고 있었던 것인지, 여기가 어디인지는 모호합니다.
지식or정신력 판정

기준치: | 85/42/17 |
굴림: | 6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좀정신나간ㄴ 스토리같아요
(하벨님:?
...분명, 꿈 속에서

이쪽으로 가야한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은 기억이 납니다.

터널은 무척 어둡고
정상적인 공간이 아니라는 확신이 듭니다.
말도 안 될 정도로 깊습니다.
굉장히 오랫동안 걸어야만 합니다.
어디를 걷고 있는지에 대한 자각조차 희미해집니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 전부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모호한 상실감이 느껴집니다.

눈에 보이는 벽의 지저분한 얼룩들은 어쩐지 어떤 문양을 그리려고 애쓴 흔적처럼 보입니다.
(그만걸어도댑니다

@자리에 앉습니다
그 얼룩은 갈수록 점차 구체적으로 튀어나오거나 들어가고, 결국 벽과 사람이 뒤엉켜져 융합되어 있는 듯한 기이한 형상으로 변해갑니다.
털썩...
손바닥이 뜨거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보아왔던 낙인이 이제 당신의 손에도 생겨나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낙인 주변의 혈관들이 검은색으로 변해갑니다. (이성판정 1/1D2)

기준치: | 47/23/9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rolling 1d2
()
2
2
고통이 점점 심해집니다.
정신력 판정!

기준치: | 45/22/9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아 이건
(정신력입니다
(어차피똑같겟구나
(아냐
(정신력입니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57 |
판정결과: | 실패 |

(근데장광할만한거같아요

...터널의 벽면에서 피가 흘러내리기 시작하고

터널이 점점 더 좁아집니다.
손바닥의 통증이 멈추지 않습니다.
대체 왜...
터널이 좁아져, 바깥으로 나가야만 할 것 같습니다.

"아프다"
"아프다.."
@손을 쥐고선 좁아지는 터널을 봅니다
"선배가.."
"전화도 걸고"

"운전도 하고"


@아파오는 손을 잡고서 멍하니 좁아드는 터널을 보며 혼잣말로 중얼중얼합니다
"이상하다.."
"왜 그렇게 많지?"
손바닥의 통증은 여전합니다.
저 안 쪽은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아파
@아프네
@아프다


(빛이 있는 쪽이죠

(들어가고있엇는데
(꿈에서도 그쪽으로 가라햇고
(거긴근데 어둡고
(들어왔던 곳으로 나가면
(아마도 밝겟죠


(어두운쪽인거군요
(그럼 좁아지는데는



(좁아지는건걍
(터널전체가 좁아지는것같은느낌입니다



(오
(근심
(프레이 너무 많아서
(몰라먹겠어

(사실 전화에서
(추궁하면ㄴ
(알수잇는게 나왓을지도모르지만
(별거없습니다

(자궁이나 질 그런 느낌이라
(기분나빠..

(아냐 그런거아ㅑ냐!
(그래서
(어디로 가십니까

(태어날 거 같은 느낌입니다

(ㅋ
(ㅋ


(가보십쇼

(좋아요

(갠찬습니다

@빛이 있는 쪽으로 좀 굴러볼께요
엘로이 지금 진짜 심신이 지친
누워서 데구루루루
왔던길을 되돌아 갑니다
(하벨님도지치셧을듯ㅅ(?
손바닥의 통증이 잦아듭니다.
벽의 무늬들이 점차 다른 형태로 바뀌네요.

(프레이가 안 보이는 이 시점에서 급
(프레이가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구르는 엘로이의 몸에 벌레가
꿈틀꿈틀
넘어갑니다
바닥엔 벌레들이 기어다니고 있습니다.

벽의 무늬는 낙인과 같은 형태입니다.
듣기판정

기준치: | 78/39/15 |
굴림: | 1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몸은 굴러다니는데
저 멀리에서 갉작거리는 소리와
희미하게 프레이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저기 저 터널의 입구에서

당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냥 혀 깨물고 죽어야

(ㅋ
(*ㅋ
(ㅋ
(ㅋ
그 쪽은 엘로이가 가던 방향과는 반대 방향입니다.

@벌레를 털어넵니다
투두둑..투둑

벌레가 아쉽다는듯 꿈틀대며 떨어집니다

@어두운 곳으로
@굴러들어갑니다

(ㅋ
(ㅋ
(아
(진지한데
(굴러가느거왜케웃기지


(ㅠ
왠지 보이지 않는 힘이
엘로이를 굴려주고 있는 듯 합니다

(누구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해서 안 쪽으로 나아갈수록
엘로이를 뒤쫓아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발소리...
쉬시시싯
취르륵.....
이상하고 거친 숨소리
바닥을 긁는 쇳소리

아우성. 울부짖음.
자신이 굴러왔던 쪽에서
잘 보이진 않지만
어떠한 형태가 꿈틀거리며 따라오고있습니다
그리고 엘로이가 가는 쪽의 터널 벽면은
무늬들이 기묘한 형상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낙인과는 확연히 다른 모양입니다.


(ㅋ
(ㅋ
(ㅋ
(그
(따라오는거요?


(네
(선배 얼굴이 여기도 저기도 선배 얼굴

(그냥


(다른 형상입니다

(그럼 두개 다 봅니다


(무늬요
무늬는 어쩐지 자신이 이해하기 힘든 모양입니다
계속 눈을 두기도 힘듭니다
쫓아오는 것들은
자리에 서서 가만히 살펴보면


누워서
위쪽으로 살펴보면
아까 전 차로 들이받았던
귀가 이상하리만치 큰 기괴한 코끼리의 형상을 한 사람이

(굴러서 터널 돌아다니기
사지를 꺾은 채 이상한 걸음걸이로
느릿하게 당신을 향해 기어오고 있습니다
(걸음걸이라고햇는데
(뭐ㅓ기어오는듯 걷는다고
(생각해주세요 (머ㅏ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듯
(뭐 미치긴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잘못침
(젠장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웃다가 잘못침

@기는건지 구르는건지
@저게 쫓아오지 않는 안 쪽으로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터널 안 쪽으로
굴러굴러...굴렁쇠처럼 굴러들어가다보면
어쩐지..머릿속이 맑아집니다.
그리고,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이게 쓰인게많은데
(다 보여드리고싶어서

(보여드리겟읍니다

(엘로이 너무 웃겨요
(머리도 다 흐트러질거고
(엉망일거고
(옷도 반은 젖었는데
(다 구겨져서



(이게 한번에
(엘로이 머릿소겡 들어왓다생각하심댑니다





아 그래요



(순서대로바꾸심댑니다
(제가ㅏ바꺼드리죠
(아세장이네


(ㅋ
(ㅋ

(미친
(프레이 이렇게 달달한 애 아닌데


(뭐
(나름..
(지금 젤 친한 사람이겠쬬

(아니근데
(쓰다듬엇을걸요


(자기도모르게 쓰다듬다 정신차리라고 뺨대렷을지
(누가알아





(네

(ㅋ
(네이게끝입니다
(엘로이 되게 잘 홀릴듯

...

기억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눈앞에 드디어 목적지가 보입니다.
그곳이 어떤 의미가 있는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전까지와는 다른 공간입니다.
그로테스크한 문양이 장식된 아치문이 눈앞에 있습니다.
아치문 앞에는 마치 유령처럼 흐릿한 상태의
그 사람...
프레이의 모습을 한 형상이 당신을 향해 손을 뻗고 있습니다.
(유령등장

(주셧어야죠
당신의 귀가 아닌 마음 속을 때리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반투명화 하면대나요
그는 말합니다.


그는 아치문 안 쪽을 가리킵니다

(누ㅜ워있었음
(사미님:?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다

(굴러서 왔는걸

그는 말없이 문 앞에서...당신을 빤히...쳐다만 보고 있습니다

@다시 털썩
"나가면 뭐가 있는데요?"

너도 아까 따라오던 것들을 봤잖아.

"전화하던 사람?"
"아니면 불타던?"
"돌을 쌓던 사람은?"

이제 다 알고 있을텐데.
네가 본게 전부 다 환상이라는 걸.
나는 죽었잖아?
(뭐치려다 안침


그는 가만히...당신을 쳐다보기만 합니다

"죽은게 아니라"
"제가 죽였잖아요"

......




나를 죽인건 너를 부리고 있던 자였어.

"지쳐서.."



엘로이
이 곳으로 나가면
밝고, 따뜻하고, 행복할 수 있어.
나는 그냥 긴 악몽일 뿐이야.

"죽어서 헛소리해요?"
@다리를 모으고 조금 훌쩍한다음에
@얼굴을 파묻습니다
그 형상이 좌우로 살짝씩 흔들립니다


(수만가지 프레이
(왜 흔들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심한가봐요
(아 근데 그


(가짜엿습니다
(털어놓음
이 곳으로 나가면




말하지 않으면 나가지 않을 것 같아서
자, 얼른...
형상이 당신에게 손을 뻗습니다


(ㅋ
(왜요!

(진짜 이상하다고요

(죽으면
(상냥해집니다

(말이 됩니까
(악귀가 안된게 다행이다

(말투를고쳐보겟습니다

(뭐지
(기대된다
(걷어차니?

형상은 계속해서 손을 뻗은채 입니다

이대로 사라져도 괜찮아?

@프레이를 한 번 바라봣다가
@데굴
@굴러서





(ㅋ

(아씨
(ㅜㅠ

(들어가는ㄴ엘로이


야

지금은 다리 무릎잡구
동그랗게
굴러서
아까는 누워서 가로로 굴러오고 있었던

거기는 네가 살던 완전한 인간의 세상이 아니니까
그리고 네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
나를 되살리려고도 하지마.




(하벨님:겟냐


(랩햇을듯

"시끄러워"

엘로이
아치문 안으로
들어가나요?

(굴러서요




(웃기죠


(걸어서 가기 싫다는
(미약한 반항입니다

아치문을 지나서 도착한 곳은 아주 평범한 가정집입니다.
거실에는 방이 두 개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보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손에 새겨져 있던 낙인이 어느샌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 밖에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그는 아직 이곳이 완전한 인간의 세상이 아니라고 했지만, 그것을 믿기가 어려울 정도로 깨끗하고 조용한 곳입니다.
하지만 왠지, 이 곳에 그를 되살릴 방법이 있을것만 같습니다.
아까 그도 그랬잖아요.
이곳에 들어가면 자기를 되살리지 말라고.
조금 더 시간을 보내면서 이곳에 남아 있어도 좋습니다.
당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현관문이 열립니다.
어서 나가달라는 듯이요.
원한다면
현관문을 닫고, 그를 되살릴 방법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이야기는 어떤 것인가요.
이곳은 이때까지 있었던 곳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하지만...
당신을 괴롭히는 것은 이제 없습니다.
당신은 온전히 당신만을 위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이 그를 위한 이야기일까요?
문 밖은 따뜻하고 밝습니다.
당신은 앞으로 걸어 나갈 수 있어요.
어떻게 하나요?




(ㅋ
(ㅋ
(아니그것도
(제가 돌리는거
(아닙니까

(모당위
(첫 시리즈

(kpc가
(프레이인데
(,, ..




(그래도
(리버랑안한게어딥니까

(너무하네요


(처음엔 프레이가 살아나가고





(그렇슴니다
(그래도 여기선 프레이가 죽엇죠
(결국은 누가한명이 죽는군요

(엘로이가 죽는거겠고요
(만약 하면
(자꾸 헷갈림

위-선으로하면
여기서 엘로이가 남으면
위에서 프레이 내보내주면 프레이가살거고
여기서엘로이가 나가면ㄴ
엘로이가살겟죠

(못 잇는 느낌이네요
(만약 엘로이가 나가면..
(그러고 일이 또 터졌나
(미친거 아냐 프레이?

(이어질순잇을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엘로이의선택은
(?.



(ㅋ
(ㅋ
(그럼언제
(하시려ㅑ고요!


(좋습니다
(너무지쳐서
(침대를 찾아 자버린엘로이





프레이를
바이바이하고 보내고..
쪼꼬미 프레이부터


그러고 다시 여긴건가


혹시
프레이의 이름이 적힌 방 있나

(모당원까지해야 그나마
(이건가ㅏ,,,싶더라고ㅓ요
(글세요
(엘로이는너무지쳐서
(나가거나 머문단ㄴ

(하벨님:?

몇층이지

(근데 2층으로 가는계단두잇어요ㅕ

@소파가 보이니까
@소파에 비척
@앉아서 털썩
@눕습니다
열린 현관문 너머는...밝고, 따뜻해보입니다.
나가지 않고 이 곳에 머무는건가요?
이 곳에서 잠을 청하면
왠지 다시는 나갈 수 없겠단 생각이 듭니다.

(하


1층이니까
이거만 볼께
제 기억에 저거가
애기 방이었어

(근데
(아니다
(보시나요


(흠ㅁ
(잠만요
(아뇨 지금저기보면
(이름안적혀잇을겁니다


(프레이강 ㅏ까


(적혀있을듯
(하벨님:뭐여

(흐으음
(흠
(헤



(아니안적혀잇나
(시날집에는 안나와잇어서
(어렵군요
(적혀있을수도 안적혀있을수도잇는데



보고싶은데
보자 하면 사미님이 괴로워지시겠군


프레이가 그런 얘길 했으면
프레이 이름이 적혀있을 수도 있고..







한번
(누워계십셔
(
엘로이는 그냥지금
(아치문 너머로 왔더니

(왠지 들어온곳은 명확하게 안쓰여잇는데
(뭐아치문이니까
(마법적으로 들어왓을듯
(거기서 넘어왔으니까 침대는 아니겟조

그럼 모당위의 그 시작위치는 아닌거고

(집에 남아계시면압니다
(별거는아닌데
(여기남아잇으면
(소중한 사람 되살리기위해
(방법을 찾는듯한 느낌이라

(담날 일어나서 현관문 밖으로 나갈수잇겟군요
(근데 여기있으면 왠지푸레일 살릴수잇을거같아서
(안나간다고 하면
(문이닫혀요

(대체 원 뭐지

(좀 쉬다가
(정신을 차렷다고 해보면
(나갈까요 안나갈까요

이 집에 매우 의문을 가지고 있지만
엘로이는 없으니까


만약 그치만
방에
프레이 이름이 붙어있으면

(이어서가면






(같은캐로요
(근데 보통은
(위 가면 원 이어서오니까
(의문을 안품을텐데
(하벨님은 딴캐로와서


이름이 있냐 없냐로



(나간다고하면댑니다

자기는 없다 그랬다
자기는 있다 그랬다
난리도 아닌

(아 역시
(맘대로군요
(그럼전ㄴ \
(잇다고허겟습니다

있으면 버틸거 같은데
버틸 생각도

(근데 사실
(둘이 결혼한것도아닌데
(엘로이 키티도잇는데
(나가는게 더 잘어울리긴하죠
(엘로이가 푸레이를 죽엿긴햇지만

(죄책감때문에 남아잇을수도잇을거같은





(네네



(오머가궁금하시죠

바로 앞에 현관문이 보이고 빛이 보이고
열려있으면
아니 그냥 열렸군
바로 나갈거 같거든요


그냥 문이 열리는 거 이상하잖아




나갈때 저기 붙은 명패를
볼 수 있는 구조일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나가려다 말고 멈칫하고
저건 분명 확인하고 갈거란 말이죠

(왼쪽인가에 잇으니까요
(잠깐
(써있을까 안써있을까
(고민해보겟습니다


(써있다고하겟습니다
(이름쓰여잇고
(둘러보면ㄴ



아까 꿈속인지 환상인지속에서 봣던
그 집하고도 다른거죠
시체 끌고 나왔던 집


그러면 나가려다 이름을 봤다면




네
그렇네..


아씨

ㅋ
ㅋ
ㅋㅋ




ㅅ진짜이건ㄴ
엘로이맘이다
아가도대고 안나가도댐

뒤를 돌아보고 프레이의 이름을 발견한다면
분명 돌아가려고 하겠지만
뒤로 발을 떼려고 하면
뭔가 돌이킬 수 없을 거 같은





(어디보냇겟죠 (대체
(그렇죠 이름있으면
(뭐지 하고

키티
챙겨주나?
막..
막 어디 보내버렷으면 어떻게 하지




머릿속에서 맴돌아서




선배랑 키티랑 누가 더 소중하냐 그러면
키티거든요
엘로이는 분명
키티일거야

(당연하죠


키티로 하면ㄴ
딱이엇는데



차 운전시키고



(키티죽어야하네

그랬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입니다






그거까지 다녀오면
모당트릴로지랑
또
해석이 달라진다고
그러는군요

(사실은 러블이라고 하죠


(그런가요
(세상에ㅔ
(가야겟다

마스터님 재량이 맞다고
위 다녀오고 아닌걸로도
차이가 생길거고
위 - 선 순서인거랑
선 - 위 인거랑으로도



저희가 한 게 진실이니까요


더 사랑스러운 엘로이니까
나갈건데
수몰버스 보면
한번은 선배 살려온 거 같고
근데 또 그 꼬락서니였던거냐

얻어맞아야 할 듯


맨날 죽어있어
어?

ㅋ
ㅋ
그러게요
본의아니게
죽ㄱ는거만





뭔가
전 시날이 다이어져잇다고
생각햇겆느요
따로해도되긴한데
어쨌든 떨어져서보면 먼가 다이어져잇어요


구몬님 패달라 그랬잖아요 지금

ㅋ
ㅋ
ㅋ
ㅋ
ㅋ


고

ㅋ
ㅋ
ㅋ
ㅋ



키티 챙겨야지
하고 얘기했던것도 기억합니다

그리고프레이가



네

여유ㅜ가
없엇을거야..

뒤에 쫓아오는거
그거랑 싸워?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

싸우는거아니거든요
엘로이가
키티생각을 하지못한거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일어낫더니

사람죽여ㅛㅅ다 그러는데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도 모르겠고


그 경계도 모르겠고
부끄럽다
내가 찔러놨는데
선배 끌어안고 울고

(아니그럴수도잇지
(애냐면엘로이
(기억못햇으니까요

여튼..
나갈께요

ㅋ
ㅋ
(나가자엘러이 ㅠ

@해를 향해 손을 뻗습니다
난 지쳤고
뭔갈 더 볼 정신이 안됩니다



(ㅋ
...
당신은 현관문을 나서기로 결심했습니다.
열린 현관문 사이로 들어온 따뜻한 햇볕이
당신의 뺨을 쓰다듬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밝고 따뜻하다는 듯이요.
한 걸음 현관문 밖으로 발을 내딛자
심한 두통이 당신을 엄습합니다.
"이제 괜찮아?"
당신의 마음속 어딘가에서 어쩐지 익숙하고 그리운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이제, 괜찮아."
당신이 그렇게 마음을 다잡으면
언제 그랬던 것인지 두통이 사라지고
당신의 마음속에 확신만이 남습니다.
이제 울고 싶으시다면 울어도 좋습니다.
웃고 싶으시다면 웃어도 좋습니다.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이제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대로, 당신이 선택한 대로

당신을 위한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엘로이씨는 실종중이라 그랫는데
슬픈가요? 그를 잊어도 괜찮습니다.

하..
프레이랑 한 공간에 잇고 싶어요
스킨쉽 하고 그러는 짓은 안 하겠지만 그냥
한 공간안에 있으면
그는 당신을 불잡지 않습니다.

당신이 더 멀리, 계속 앞으로 걸어갈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할 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그런놈 아니잖아
(이 천의 얼굴 케피시야
(케피시 하라는 대로 다하냐
(밸도 없어 진짜
시간이 좀 더 흐르면, 그가 없는 세상에서도 당신은
새롭게 만난 사람들....아, 당신은 동물이겠군요.

키티와 즐거이 웃고,
혹시 몰라요, 그가 아닌 다른 사람 때문에 슬퍼서 울고
술을 마시고, 떠들고, 뛰어다닐 수도 있겠죠.

그와 함께했던 시간이 당신에게 상처가 되고, 두려움이 되고, 악몽이 되진 않을거에요.
그래요, 계속 걸어가세요.
모든 것은 당신이 선택한 이야기입니다.
(1엔딩이네요ㅕ
ENDING 01.
(엔딩도 다시씀
근데 제생각엔

노이해야..
네네

ㅋ
ㅋ
ㅋㅋ
아근데푸레이
죽어서


내가 죽였잖아

엘로이가
샤그나판의 노예엿어요
(하벨님:?

이 코 긴놈새끼가

ㅋ
ㅋ
ㅋ
ㅋ
ㅋ

ㅋ


코긴놈
아근데 엘로이
이미 초반부터 불안정해보여서

재밌었습니다

ㅋ
ㅋ
ㅋㅋ
ㅋ




막ㄱ



손 까딱이고 있고

ㅋ
ㅋ
그리고
약간좀
공포만화네아노는

미남상아닙니까
더무서워

개 웃겨
님이 마스턴데
님이 무서우면



바닥기어가고그러면
프레이무서워서 ㅈ지렷을거같습니다
엘로이가 그러진않지만요

마지막에 터널에서만
너무 지쳐서
움직이기 싫은데
자꾸 움직이라 그러니까
그냥 굴렀어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칠만
헙니다

진짜로
케피시도 많이 해 준 주제에
둘 거리감
쩔게 먼 느낌입니다

그쵸

거의 없는

ㅋ
ㅋㅋ
소관이
아니라서
(아련

좀 친한 지인느낌이잖아

애가 이거하면
징그러울듯한느김

그거
엄청 느껴진

ㅋ
ㅋ
ㅋ
ㅋ
ㅋ


징그러워서
내가


이거 너무 보여서
속으로 터졌어

ㅋㅋ
아니
어디서요!??!
하그치만
막ㄱ

머리를쓰다듬는다

생각해보세요!






왜케
징그럽지?

친근한 접촉도

ㅋ
ㅋ



괜찮다고

어음

그정도는 괜찮은 느낌이란 말입니다

하는 접촉도
친해보이지않나요

친하지 않아 우리?

프레이안을ㄸ
때
사미들어간듯
한 70퍼
아니근데엘로이가


죽을거같은거에요
그래서 디게 아
어덕해!
머라도 해야해!
하면서





아뇨 프레이가
먼저안았는데
1초안고
떨어졋어요


아마초반이엇던거같은

어 그러니까
여튼 괜찮았던거 보면 괜찮았던거 같은데

ㅋ
ㅋ
ㅋ

중간에 혀 깨물려 그랬을 땐 약간
이거 시날 지금 앞만 읽어봤는데

혀깨무는거
너무하다고요



되게 끄덕끄덕한

벌써 초반에
꿈에서깻을때부터
지쳐ㅑ잇엇어

행방불명이었다 그러고
몸 상태도 제정신이 아니었고
선배말에 의하면 뭔가 잡혀가서
벼ㅑㄹ로 안 좋은 짓 당한 느낌이이나교
이니까요

그래서 뒤에 어떻게 뒤집힐진 몰라도
그거 기반으로 알피했습니다

정말ㄹ
미친느낌이엇읍니다
(욕아님

뒤집히고
그거랬다 아니랬다 그러고
뭐..

그래도엘로이



울면서 찾아갈
그런 사람..


부모님한테도 연락 못하고

짜증냇던데



상냥하게 뭐? 내가 처리해줄께
했으면
누구지
했을거라고요

ㅋ
ㅋㅋ
ㅋ

하고 뭐라무러ㅏ 하면서
보러오는 사람이란
느낌이었기에..

뭐? 내가 처리해줄게<

뭐 이런 말 할 사람은 아니잖아

그렇습니다
갸륵
엘로이한테
미안해지는ㄴ
(숙연

하
아직까진
일반인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처리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일단
모당원까지
가면 처리하기로 해요 (하벨님:안가는데요




ㅋ


어..
기여운게
머가잇지
마자요 이거좀
시날


살인자로
감옥에 들어가
사형당하나

ㅋㅋ
아냐
일단ㄴ
프레이시체는없으니까요

그럼 뉴스도
환청같은거구나

없다기보단 아까 태워졋고
뉴스도환청이고
아마 그집에 가면
꺠끗할듯

엘로이가
프레이를 태웠나 했는데
미친 프레이
자기가 자길 태웠잖아

안아프지않을까요
(막말함

미쳤다고

ㅋ
ㅋ
ㅋ
아
저

뭐가잇지
나 점점 작아지고잇어
이거갈까요
프레이가점점작아집니다
(하벨님:?

귀엽겠다
선배 짜증내면 귀엽겠다
근데 진짜 작아져서
배아상태로 돌아가서
없어지면

꺄ㅏ지마십셔
아니근데하벨님
수고하셧습니다



아이라고

잘ㄹ해주신하벨님
(?
ㅋ
ㅋ
ㅋ

코끼리새끼너ㅏㅁ웃겨
ㅋ
ㅋ
하지만 엘로이는
잘 돌려주겟죠

키티도 등장시켜야지

아 그리고
사미님 좀
후반 지문
그대로 주신 경향이 있어서
그 밝은 쪽에서 부르는 프레이 말예요


ㅋ
ㅋ
ㅋ
ㅋ
ㅋ



(어두운쪽으로 계속 구르기

이쪽으로 오라하는건데
야!이리와! 하면
너무 프레이같아서 좀
그랫습니다 (대체

이 정도만 했어도 긴가 민가 했을 거 같은데
뭐지 저 쩌리는
이런 느낌이어서
계속 굴렀던

(이름을 불럿어야햇다

거기로 가려 그랬는데
뭐 그랫습니다
감사합니다


캐리어에서 프레이가 나왔던 구간
차에서

ㅋ
ㅋ
거기좀무서웟슴니다

엘로이도 무섭고
그쵸

kpc말투아닐거같아서 걍 그대로썻긴햇는데
그대로스면 또
pc가 잘와서 재밋겟습니다
푸레이머리없어지는건
불러도 대답없는게 무서웠던거같아요


너무 무서웠어



ㅋ
ㅋ
ㅋ
ㅋ

기절 = 잠 = 죽음
이거 구별을 안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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