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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챌린지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 크로아토안 1. 여러 여자랑 콘돔없이 자고 계속 낙태를 하게 한 남자주인공이 화자. 단편 세개 째 읽고 있는데 계속 남자 주인공들의 입을 빌려 여자를 묘사하는 방식이 구려서 아직까지 읽기가 괴로움... 화자를 지옥에 떨어트렸다는 내용이라는데 사실 그렇게 읽어낼 수도 있나? 싶은 느낌이라 공감을 못하겠다. 내려가면서도 자긴 이런데 좋아한단 묘사가 있다고, 물론 도착해서는 이제서야 무서웠다 하는 내용이 나오긴 하지만 흠... 낙태당한 아이들을 기괴하게 묘사했다는 감각도 있고 그게 두려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구림. 개새기야. 하지만 호러란 그런거긴 하니까, 그 나라 호러에서 자주 나오는 대상이 뭔질 알면, 그 나라 사람들의 두려움의 대상이 뭔질 알 수 있으며, 대부분은 그 대상은 살아있는 자들이 죄를 저지른 대상들이.. 더보기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 마노로 깎은 메피스토 이게 단편집 모음이라 저 제목인 단편이 아니고 앞에 있는 단편을 어제 다 읽었는데 마노는... 보통 떠올리면 갈색 줄마노를 떠올리는데 영제목은 오닉스였다. 그러면 검은색이 떠오르지. 주인공은 흑인 남자고, 단편 내용을 암시하는 제목인 거 같은데 오닉스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울 거 같았다 제목 번역이 쬠 아쉬움.전반적인 감상은... 좀... 개인적으로는 장편이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파우스트 알면 이거 단편인게 맞는... 이걸 뭐라 그래야지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삼았다 그래야 하나 처음엔  몰라서 단편 안에서 뭔가 터트릴 수 있는 굴곡이나 고점? 은 엄청 찍는 소설 같은데 주인공에게 이입하기도 어렵고 주인공한테 부여한 롤이 설마 이건가? 싶은게 좀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좀 더 길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