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관사건
1104
PL:청어
---
당신은.. 눈을 뜹니다
여긴, 어디, 나는..?
푹신푹신해 몸을 다 덮을 거 같은 침대위에서
눈을 뜨면 누군가가 시야에 잡힙니다


"음....넌?"

@올라갑니다
@너무 옅고 금방 사라져 버려
@당신은 그다지 자세히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당신의 조수입니다"

"조수...?
"잠깐, 나..난 누구더라..?"
"어...?"

@그가 가까이 다가와 당신의 이마에 손을 댑니다


"연쇄사인사건이 일어나고 있어서 당신이 사건을 해결하러 왔죠"
"범인에게 당신이 습격당한 것 같습니다"
"쓰러져 있는 걸 제가 발견하고 정신이 드시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만.."
@손을 내려놓습니다
"괜찮습니다. 일시적인 거겠죠"

"이대로 안 일어나시면 어떡하나 걱정했지만"
"괜찮은 거 같군요"
@부드러운 말투와는 달리 조금 냉정해보이는 눈빛입니다
@냉정..? 아니.. 그런 부정적인 감정은 아닙니다
@말투에 비해 눈빛이 침착해보인달까, 별..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달까, 그런 느낌입니다

"아...그래서? 범인은 아직 안잡힌거야?"
"아니 그전에"
"내 이름, 넌 알고있어?"
"네 이름은 뭐야?"

@부드럽게 웃습니다
"유명한 탐정입니다"




"유명한 명탐정이지요"

"그건...좋은거네"
"에헴"
"그럼... 너는 유명한 명탐정의 조수인거고-?"

"그렇습니다"
"당신의 조수입니다"


"유리라고 불러주시면 됩니다"



@폴짝 침대에 내려서며 크게 기지개를 켠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조사를 결의한 린지
도입페이즈의 종료입니다
명탐정: 린지의 핸드아웃 뒷면을 공개합니다
살인사건, 저택사람들의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해당 시나리오 특수룰인 씬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rolling 1t[린지]
(
)

0

어이거 그럼
장소이동할때 롤플로 해야하나요 아니면 어디어디로 갈게요! 같은 식으루 해야하나요
별상관없나...
(별 상관없죠

"나.. 쓰러지기전에 뭔가 남겨놓은게 있어? 단서라던가..?"
2층의 객실
침대와 세간살이가 마련되어 있고 안락해 보인다. 당신이 이용하고 있었던 듯 하다.
당신이 방으로 눈을 도린 순간.
돌린 순간.
하얀 빛 속에 있다.
멀리서 목소리가 들린다.

"당신은 탐정이야.. 오유관의 사건을 해겨한다. 알았지? 당신은 탐정이야.."
그리고 당신은 정신을 차린다.
순간 의식이 멀어졌던 모양이다.
방금 그 목소리는.. 조수라고 말하는 남자의 목소리다.
어째선지.. 묘하게 그립다.

조수를 대상으로 <<풍경>>으로 감정판정을 한다
이 판정은 자신의 씬에서의 주요 행동과는 다른 것으로 취급합니다.

@무언가 설명하려다 당신의 표정을 보고 의아한 표정을 짓습니다
"뭔가 생각나셨습니까?"
"사건은 반쯤 조사하다 마셨습니다"
씬 [객실]의 뒷면이 공개됩니다

(이건 주요 행동하고는 다른 걸로 취급하는 거니까
(린지는 뭐든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감정판정 해볼까요
rolling 1d6
()
5
5
아니
여기가이나야

동경이나 열등감 중
골라주십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olling 1d6
()
3
3



알려주지 않습니다

()

제가 안 알려드린다는 겁니다


엔피시라서요



(아하

서로 공개됩니다 ㅎㅎ




"걱정하지 마세요"

@스스로 머리위를 토닥인다

(뭐죠 린지 갸 귀여워


(저택사람들과 살인사건 핸드아웃이 있으니 저걸 조사판정하거나
(나머진 할 게 없군요
깎이질 않았으니 회복판정도 필요없고, 감정판정도 엔피시 유리밖에 없는데 씬 보조판정으로 끝나버렸고

(흠
"모든 사건은 용의자들의 알리바이를 들어야 하는법이지! 저택사람들을 만나러 가자!"
".......내가 기억잃기전에 이미 알아낸걸 또말하고있는건 아니지?"

"다시 확인하시는 것도 좋겠죠"
"제가 사람들을 불러오겠습니다"

"으응..부탁해..!"
문을 열고 조수가 나갑니다

그리고 이내 사람들이 한명씩, 한명씩 객실로 들어옵니다
마지막으로 조수가 들어옵니다

@유리에게 눈짓으로 수고했다는 인사를 보낸다.
사람들은 대부분 불안한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거나, 조수를 바라봅니다
유리는 당신의 눈짓을 받더니 부드럽게 웃습니다

아멜리아, 도로시, 호리스, 필립, 스텔라,그리고 그레이가 당신의 질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타살인듯한 저택의 주인의 딸과 아내
그의 친구
초대 받아 놀러온 작가
이 저택의 요리사와 사용인
저택에 있는 것은 이 사람들이 전부입니다
나머진 시체가 되어있죠


(롤플 하다가 저택 사람들에 대해서 조사할게요! 하면 되나요?

(롤플없이
(바로 진행하셔도 됩니다
모두 굳은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조수는 문 가까운 곳에서 한발짝 멀리 당신과 사람들을 보고 있습니다

@저택 사람들에게로 눈을 돌린다.
'유리가 날 신경써줬으니까..힘내야지!'
(저택사람들을 조사할게요!
어떤 특기로 조사하십니까?

(아 저택사람들을 육감으로조사할게요! 라고 하면될가요

(아까 제가 했던것처럼
(이유를 설명하고 하면 더 좋습니다

(일단은...지금은 간단하게 넘허갈게요!
(ㅋㅋㅋㅋㅋ

(주사위 굴려주세요

린지 ROLL 육감

6
목표치: 5
찬찬히
그녀는 사람들을 쳐다봅니다
이미, 한번은 이야기를 나눴을지도 모르는 사람들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
무언가를 알 수 있을 거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저택 사람들 핸드아웃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호
(호
아니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깎아드림
<<암흑>>으로 공포판정

(저 너무 행복해요
ㅋ

아..저뭐냐..
핸드아웃 이니ㅣ 뻥은아니군요
젠장앙

(암흑 굴려주세요
네네

린지 ROLL 암흑

5
목표치: 7



(실패라서 뽑습니다

(트리거 당겨지면 마스터에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린지가 데미지를 입으면
(광기가 현재화된다고 말씀하시고
(꺼내놓으면 되는거예요
아
(이마침
(알피 부탁드립니다
인형들이 당신 앞에 늘어져 있습니다
조수는 문가에 서서 당신을 묘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을 뿐입니다

"아니..잠깐"
"유리 이게 뭐야..?"
"너도 알고있었어?"


"이건..인형이잖아"

"사람들입니다"
"뭔가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셔도 됩니다"


"조사에 응할겁니다"

@자신만 그렇게 보이는건지 아닌지..
@다시 꺼림칙한 표정으로 앞에 놓여진 인형들을 본다.
@지금 유리가 나한테 인형들한테 말을 걸어보라는건가...?
"어...음
"그러니까..."

당신이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앞의 인형 중 하나에게 말을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걸자



@문을 나가버립니다
@작게 조수가 혼잣말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또 실패인가"

@인형들을 한번보다가 유리가 나간 객실 문밖을 살펴본다.
'어디로간거지?'
당신이 유리가 나간 문으로 걸어나가
문 밖을 살펴보려고 하자
인형 사이에 서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 말을 겁니다


@사용인의 말에 화들짝 놀라며 펄쩍뛴다
그다지 나이가 많아 보이지 않는 소년입니다
조수가 나간 문과 방을 번갈아 끊임없이 불안하게 쳐다보며
조수가 나간 것이 확실하자 안심한 표정으로 당신에게 이야기합니다


"저게...사람이 아닌거말이야?"
"나만 그렇게 보이는거 아니지?"



"저 빼고"

"유리도 이것들이 사람이 아닌걸 알아?"
@슬쩍 나간 방문쪽을 본다.

"저 사람요?"
"여기는.."
"살인사건 같은 거 일어난 적 없어요"
"다 저 사람이 꾸며낸거예요"



"뭐?"

"집착하고 있어요"

"무엇을?"

"거기에 집착하고 있어요"
"여기 온 명탐정이라는 사람"
"당신 말고도 많아요"


"..."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어요"
"당신 오기 전에도 당신하고 비슷해 보이는 사람이 왔었는데"
"이게 인형인 걸 알고 나서는 어디갔는지 몰라요.."


"최면하고 세뇌를 걸어서 탐정이라고 하고"
"이 사건을 해결하라고 하고 있어요"
"그치만 아마.. 다.."
"탐정이 아니지 않을까요?"
"그냥 평범한 사람인데 유괴해온거 아닌가 싶어서"



@중얼중얼
"아니, 어쨋든"



"네네"

"어쨋든..! 그럼 넌 여기 어떻게 오게된거야?"
"유리하고 잘 아는사이야?"

"무슨 심리학 실험이라고 하셔서"
"페이가 좋았어요!"


".. 다시 안 오고.."




"돌아가게 했다고 그러셨지만"
@침을 꿀꺽 삼킵니다


"그 사람이 저번에 온 사람을 죽이는 걸"

@안좋은 예감이 머리를 스친다.
@이 곳을 빨리 나가야할것같은 느낌이 든다.
"너, 여기 나가는 길 알아?"



"아직 못 봤어요?"
"아까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열쇠가 아니면 안 열려요"


"감이 좋군요"


"알아차리던데"
"진짜 명탐정인지도 몰라요"

@조금 힘빠진 웃음을 지으며 한숨을 쉰다.
"음...그럼"
"유리가 내 조수가 아닌건 확실하네"



"의심사고 있는 거 아니니까"
"분명 틈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둘이서 맞서면 저 사람을 물리치고"
"여기서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제이드가 유리의 [장소 =거처]를 제공합니다
린지는 언제든 유리에게 전투를 걸 수 있습니다
이 시나리오에서 조수에게 전투를 걸 때는 메인 장면의 전투가 아닌 클라이맥스로 넘어가 전투하는 것으로 간주되어집니다
전투를 건다면 바로 클라이맥스 페이즈를 이행하게 된다는 점을 인지해주십시오




(언제든 걸 수 있으니까
(지금 거셔도 되고
(나중에 거셔도 되고
(청어님 맘대로예요

"유리는...그 사람은 어디있는데?"
"행동 경로같은거, 알아?"



"누나 못나가게 해야하니까"

@한참 말없이 발만 탁탁 두드리곤
"현관하고 가장 먼곳은 어디야?"

"아니면 복도 끝.."

"너도 따라올꺼지?"

@주변을 몸을 움츠리고 쳐다봅니다

"따라와도 상관없고..불안하면 유리에게 가도 좋아. 날따라오다 들키면 너까지 위험해질수도 있으니.."
"어쩌면 유리옆에서 아무일 없는척 행동하는게 너에게 안전할수도 있겠다."
"그러다 좋은 정보가 생기면 내게 알려주면 좋고-?"
제이드는 안절부절 못하며 행동방식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당신의 마지막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잘 할게요"


"크게 저 부르세요?"

"알았어. 그럴게"
@이내 웃음기가 조금 사라진 표정으로 제이드를 응시한다.
@저택의 사람들부터 유리의 반응까지 이곳에는 믿을만한게 별로 없음을 깨달았다는듯
@옅게 웃음을 지어보이고 식당으로 향할준비를한닫
@다..
린지는
당장은 유리와 만나지 않기로 결정하고, 식당으로 향합니다
1싸이클의 완료입니다
핸드아웃 [저택]이 공개됩니다


(저택이면 저택전체적 분위기 풍경인거죠

(조사판정으로 뒤집을 수 있습니다


씬 식당
커다란 테이블이 차려진 식당. 식탁 위에는 붙이 붙어있지 않은 촛대가 있다.
촛대에 불이 폭 붙는다
불은 흔들리고 튀어올라...불꽃이 퍼지고...당신은 불타오르는 저택 안에서…
정신을 퍼뜩 차리니 고요한 식당에 서 있다. 땀을 흠뻑 흘리고 있다. 지금의 광경은…?
씬 식당의 뒷면을 공개합니다
<<꿈>>으로 공포판정

린지 ROLL 꿈

5
목표치: 9




(진통제 안가져온게 참 다행이네요

(아니 아예 진통제가 없으시잖아
(이게 뭐야


@눈썹을 조금 구기고 앓는 소리를 내다가 아무도 없는 식당을 둘러본다.
식당은 텅 비어있습니다
불이 붙었던 것도 착각..
촛대는 다 꺼진 심지가 보일 뿐입니다
정말 착각인가? 꿈?




(식당
(린지가 할 수 있는 건 조킹이랑..
(핸드아웃은 두장 남아있고요
(살인사건과 저택입니다

"진짜 그 살인사건이라는것도 거짓말인게 확실할까?"
@의심 가득한 표정으로 식당을 둘러본다
(아 핸드아웃 살인사건에 써있는 내용은
(캐가 이미 알고있는 내용인가요?


식당 구석에는 박살난 인형이 하나 있습니다
접근해선 안된다고 그어진 듯한 하얀 선
기괴한 모양으로 꺾인 인형이
섬찟합니다

@조금 꺼림칙한 표정으로 다가가 인형을 본다.
"이것도 역시 인형인가...."
"진짜 사람은 유리랑 제이드랑 나뿐인거야?"
(살인사건 육감으루 조사 해도 될까요!

(굴려주세여ㅛ

(망캐
린지 ROLL 육감

7
목표치: 5

(주구장창 쓰기도 하는걸요
머리가 아픕니다
뭔가가 떠오르는 거 같습니다
살인사건 핸드아웃의 뒷면을 공개합니다

@아픈 머리를 누르며 일어난다
"난 뭘 알고 있는거야..?"
@ 조금 피곤한듯한 표정으로 한숨을 쉬며 박살난 인형을 본다.
인형입니다
심지어 그다지 정교하지도 않아
눈코입도 없는
그런 인형의 뭘 보고 사람이라고 생각한거지

"제이드는 무사하려나"

(새 씬 여셔서 새 조사판정 하시면 됩니다

(자꾸 coc 처럼 조사에 집착하는...
(이마침

(괜찮다고요


제이드: (아뇨 정확히는
(살인사건에 침실 서고, 주방
(세군대가 나왓으니까
(거기는 그냥 롤플로 다 본거죠
(장소는 이 룰의 특수 룰이에요

(갔다가 이제 이동해도 되는거니까요
(그렇지만 씬 내 다른 장소로는 안됨
(보통은 저렇게 장소를 장면으로 주지 않으니까
(여기 특수룰이라 어려우셔도 고민안하셔도 됩니다
(다른덴 이렇게 안 나옵니다


(다른데 가도 되긴 해요
(조킹으로
(핸드아웃을 뒤집어야 알 수 있는 장소 말고
(다른 곳을
(근데 사실 롤플레이 이상의 의미는 없죠






(지금이야 가봤자
(부서진 인형밖에 없습니다
(음.. 조킹하면 뭐가 더 나올 수도 있긴 해요




(네 부서진 인형밖에 없습니다

@깊게 한숨을 쉬었다가
@ 근처 창문을 본다
"안...열리나"
꽉 막혀있습니다
밖의 모습을 일절 볼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자 앓는 소리를내며 떨어진다.
"이러다 폐쇄공포증이라도 생기겠어~"
@창문에 기대 주변을 살펴본다.
"그러니까.."
"음... 살인사건이난 피해자..를 재현한 인형이 여기있고.."

"얜 뭐때문에 이렇게 된거람?"
이곳은 주방이니, ,아마 손님을 위장한거겠죠

(아맞다 딱히 어질러진건 없죠?
인형이 부서진 모습이 조금 정신없고
그 주변의 의자나, 주방 물품들이 흩어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아마 사건 현장을 충실하게 재현하려고 한 거 같습니다

"다른 곳도 그러려나"


서고입니다
당신이 누워있던 객실보다
훨씬 훌륭하고 고급스러운 가구들
침대 한가운데 피에..
피일까요

흠뻑 젖어
머리 없니 누워있는 인형이 있습니다
(머리없이


(서고 묘사 드릴까요?
(지금은.. 침실이겠군요

(괜찮아요!
(어차피 침실도가고싶었던


"저건 진짜 피려나.."
@침대쪽으로 걸어가 피로 보이는 얼룩을 손으로 꾹눌러 냄새를 맡아본다.
피입니다
무슨.. 피인지는 모르겠지만
꾸덕한 질감
산화되어 갈색이 된 색
그리고, 철 비린내
피입니다

@표정을 구기며 대충 손으로 닦는다.
@비싸보이는 가구들을 둘러보다 열리는 서랍들을 모조리 열어본다.
손에 묻을 정도는 아닙니다
시간이 이미 묻지 않을 정도로는 흐른 거 같군요
책상 서랍에는, 만약 인형이 아니라 저택의 주인이었다면 있었을 법한 소지품들이 들어있습니다
비싸보이는 시거
만듬새가 훌륭한 도장
텅텅 비어있지만 생김새만큼은 비싸보이는 수첩들
넥타이핀같은 장신구들도 몇개
당신이 서랍을 열면 덜그럭 덜그럭 하며 흔들립니다

@도장을 신기한 눈으로 천천히 살펴보다 책상 위에 두고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메모를 찾아 수첩을 팔락이다 실망한 표정으로 휙 던져놓고
@이런저런 장신구를 뒤지다 "아 됐어" 라고 중얼거리며 일어선다.
"흠....좋아 그럼 다음은.."
"서고..일까"

현장이 어지럽혀집니다
상관없겠지
어차피 "명탐정"을 위해 만들어진 장소일테니
서고입니다
방을 채우고 있는 책장의 반쯤 되는 수가
쓰러져 있고 책이 늘어져있습니다
가득 쌓여있는 책 사이로
인형의 다리가 보입니다

@허리를 조금 숙여 깔린 인형을 본다.
"책에 깔려죽은거야....?"
린지는 유리의 설명을 듣지 못하고
혼자 이곳에 왔지만
조수가 설명했다면 얘기했을 겁니다
저택 주인의 조카이고
두번째로 살해당한 사람이며,
고의임이 분명해 보이는 상태로 압사당했다고요
"당신이 다 한말이죠"
하고 말하는 조수의 목소리가 울리는 듯합니다..

@떨어진 책들을 몇권들어 팔락여본다.
@이건 무슨 책들이람
이곳 저택 주인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나봐요
서양미술사라던가
린지는 알지 못하는 어떤 작가의 작품집
화려하고 풍부한 색감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캔버스도 몇개
책들 사이에서 발견되어집니다

@캔버스를 들어 이리저리 돌려본다
@어느...방향이 위지
@모르겠는 표정으로 옆으로 치우고
(모르겠다는..
@인형이 깔려있는 책들을 모조리 치워 인형을 본다.
둔부와 복부가 찌그러져 있습니다
새하얗게 질려있는 피부색입니다

"무언가...책들이 쏟아진 원인같은건 없나?"
너무 많은 책장이 쓰러져 있습니다
누군가가 고의로 이런게 아니라면
이렇게까지 쓰러져 있진 않겠죠
어떻게? 누가?

"이걸 하나하나 손으로 밀었을것 같진 않은데"
@자리를 털고 일어나 책장을 휘 둘러본다.
역시, 고급스럽습니다
책들도 양장판 같은 것들이고..
서재가 가득히 비싸보이는 장식품이나
책들로 차있습니다

(썼었죠 참
(살인사건 핸드아웃을 뒤집으셨죠

2싸이클 완료입니다
3싸이클 갑시다

(다음엔 응접실로 갈게요!
응접실
접객용의 소파와 테이블이 늘어선 응접실.
어딘지 음침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당신은.. 문득 기묘한 감각을 느낍니다

묘하게 친숙해
난.. 여기 오랜동안 있었던 거 같아
이 저택에 온 게 정말로 조금 전이 맞을까?
응접실 씬의 뒷면을 공개합니다

@데자뷰를 본듯한 표정으로 응접실을 둘러본다.
"기억을 잃기 훨씬 전에도..이곳에 왔었던걸까?"
"여기엔 뭔가...사건과 관련된 건 없으려나"
묘한 기시감 외엔
딱히 생각나는 것도
눈에 띄는 것도 없습니다

@소파 팔걸이에 걸터 앉아 응접실을 둘러보며
@그동안 봐왔던 손상된 인형들과 방안을 들어갈때마다 느꼈던 기시감을 떠올린다.
@무언가 이상하다. 기억을 잃기 훨씬 전에도 이곳에 있었던 기분이
"유리는 나를 통해서 뭘 알아낼 생각이지...?"

(육감특기로 살인사건 조사를 할게요!
(하셨죠

(멍청
(그 뭐지 살인사건 뒷면은
(확실히 보신거죠?

조수가..

린지 ROLL 육감

5
목표치: 5
(?
유리가 오유관이라고 부르고 있는 이 저택
이곳저곳에 인형이 배치되어 있어
기분나쁜 공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아무 벽에 기대어 잠시 쉰다
?
저택 핸드아웃의 뒷면을 공개합니다

뒷문과, 숨겨진 문의 [씬]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린지는 부엌 맨 뒤에서 뒷문을 하나
그리고 복도를 다니다 숨겨진 문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고심
(둘중한곳으로가면 장면 전환되는건가요
어디로.. 갈 건가요?

(이 시나리오는.. 4싸이클짜리 시나리오입니다

(응접실...먼저왔었어야만(이마침
(응접실에 먼저 가는 건
(상관이 없으시고요
(저택 핸드아웃을 먼저 뒤집으셨었으면
(조금 여유가 잇었겠죠
(싸이클을 사용한 건 핸드아웃 조사니까요


(다 못 보는 경우가 있어요.
(다인으로 가서 서로 감정 꽂으면
(장면 부족하기도 하고
(그걸 그래서 신경쓰면서 하는거죠
(쟨 대충 안 까도 별 내용없겠네 하고 넘긴다던가

(남한테 정보 안 줌
(뭐 그렇습니다

(알겠슴니다.....
(다인때 힘내야만
비밀가은 걸 저한테[ 알려주실 필요는 절대 없지만요
아니 안되지만요
궁금한건 언제ㄴ든 물어보십쇼
디코.. 열어두겠습니다

@슬며시 복도벽의 숨겨진 문의 틈을 만지다가 조금 힘을 주어 밀어본다.
(다음장면으루...넘어가서..숨겨진 문으로 가보게슴니다..
3싸이클의 종료입니다
4싸이클이 시작됩니다
숨겨진 문
기대어 선 복도 벽이 미묘해서 손을 대본다
..열릴 것 같다
숨겨진 문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문 안에는.. 서재가 있습니다

프라이즈, 스크랩북이 공개됩니다
서고에는 미처 다 꽂히지 못한 책들이 비좁게 쌓여있습니다
어지러진 책상위에는 두꺼운 장부가 놓여져 있습니다

"이건...장부같은데"
장부입니다
여러물건들을 산 내역이 적혀있습니다
그.. 사람크기의 인형들이라던가
책들을.. 샀다는 기록도 있고

약품을 샀다는 기록도 들어있습니다

"약품...?"
@약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는지 좀더 뒤적여본다.
약품의 정확한 품명이 적혀있진 않습니다
상당히 많은 양을 산 것 같습니다

@장부에서 눈을떼 한쪽에 놓인 스크렙북을 본다.
"이건..기사..옛날 기사들인가?"
@스크랩북에 붙여져있는 기사들을 하나하나 읽ㅇ어본다.
스크랩북의 비밀을 보시겠습니까?

스크랩북은 전부 오유관 사건이라는 사건을 다룬 기사다
오유관에서 연쇄살인이 발생. 사건은 해결되지 않았고 저택은 불타올라 사건은 미궁속에 빠졌습니다
탐정은 화재에 휘말렸고, 폐인처럼 되었다고 나와있으며
친구가 맡아 요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도 있는데
"당신"과 "조수"의 사진입니다

"내가 화재에 휘말렸다고?"
@기억나지않는 기억을 더듬기라도 하는듯 이마를 꾹꾹 누른다.
핸드아웃 [조수]가 공개됩니다


(더할수있는게 없근여..장면을 닫습니다!
4사이클이 닫힙니다

(저거는 쇼크 적혀있으면
(그냥 바로 깍씁니다
4싸이클이 닫힙니다
당신은.. 무엇을 하나요?


@무언가 결심한 표정으로 비밀의 방에서 나와 유리를 찾는다
"유리는.............아직 현관에 있는건가"
(유리가 있는 거처로 가겠슴니다
(거처? 장소?맞나요
그가 멀리서 다가옵니다

"하는 수 없지"


"이번에야말로.."


"린지"
"조금 쉬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

"네가 말하는 쉰다는건"



"그렇지 않아요"
주사기입니다

"다음엔 더 잘하실 수 있을거예요"

"무슨의미지?"
@조금 뒷걸음질친다.

@공중에 약품을 조금 흩뿌립니다
@산소가 들어가면 안되니, 간호사들도 흔히 하는 행동이죠
"말 그대로입니다"
@눈빛이 가라앉아있습니다
@뒷걸음질치는 당신을 신경쓰지 않고




"오지마."
당신의 손을 붙잡습니다


@당신이 저항하자 인상을 찡그립니다

"그건 정말 나야?"
"지금의 나?"

"?"
"스크랩북..?"


"떠오르십니까?"
다시 당신의 다른 쪽 팔을 잡으려고 합니다

@좀더 뒷걸음질치며 다른팔을 붙잡히지 않으려 애쓴다.

당신의 팔을 보고 있다가
당신이 자꾸 피하자 작게 혀를 찹니다

"식당에서 다쳤어?"
"어딜 가도 기억없는 기억이 떠올라"

"글쎄요"
@당신을 응시합니다
"자꾸 움직이시면 아프니까"
"가만히 계세요"




@그대로 밀려난 그는
@바닥을 짚는 바람에 손에 들고 있던 주사기를 깨트려버렸습니다
@깨져버린 주사위
@흩어져버린 약품
@짚어버린 손에서 흐르는 피를 보고 있다가

클라이막스 페이즈입니다






린지:(유리랑 맞출래요(기어다님
(그러고보니 린지 무기 가지고있는거 스스로 알고있나요?

rolling 1d6
()
3
3
(그 무기를 어디서 입수한건지 모르겠군요
(오케이입니다

클라이맥스 페이즈
전투

(바로 지금
(전투 장면에서
(혹시 주사위가 잘 안나오면
(다시 구릴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입니다
(알피적으로 린지에게 쌍권총이 있다는 설정

조수, 플롯 3
명탐정 플롯 1
복도 끝쪽에서
가벼운 발걸음 소리가 들립니다

조수가 휙 사용인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명탐정을 바라봅니다

"진정하세요"


"누나 공격해요!"
"여길 나가야 해요!"
"이번에 저 사람을 제압하지 않으면"
"저도 죽고 말꺼야!"

플롯 3 조수의 공격턴이 먼저입니다


"린지, 그러지 말고 진정하세요"
"다음엔"
"다음엔 잘 할 수 있을겁니다"
"걱정말고 조금 자면 돼요"


"아냐.."
"당신은 해야해.."


@주머니에서 주사위를 하나 더 꺼냅니다
"할 수 있어요"
"걱정말아요"
유리가 지정특기 구타를 사용하여 기본 공격을 합니다
주사위를 들고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갑니다

유리 ROLL 기본 공격 (공격)

6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3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제가 당신을 해칠 리 없잖습니까"
"그러지 말고 린지, 진정해요"
(회피 주사위 굴려주세요
(2d6 주사위를 굴려주시면 되고요
(특기 리스트라고 적힌

(저절로 주사위가 굴려집니다

린지 ROLL 2D6

6
(헙





(회피는 5만 되어도 성공합니다


(회피가 7이어야 회피를 성공해요
복도 끝쪽에서 제이드가 안절부절 못하는 표정으로 당신들을 보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회피 주사위가 실패해야
(공격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순서가 공격 <회피 실패< 공격데미지
(입니다
(지금은 회피 성공이니까



(묘사해주세요

@빠르게 아까보다 훨씬 더 거리를 만든다.
"대체 그건 뭔데?!"
당신이 재빠르게 거리를 피하는 바람에
유리의 손이 당신에게 닿지 않습니다
린지의 공격턴입니다

"다 잊으실 거니까"
"아실 필요 없잖습니까"
"당신이 편하게 잠들게 해주는 것 뿐입니다"
"여기에 그렇게 신경 안 쓰셔도 되요"
"그보다 사건을 해결하세요"


"뭐가 떠오르셨죠?"
"떠오르셨습니까?"

"무언가..익숙한 풍경이라는건 알겠어"
(지정특기 사격을 이용해서 기본공격을합니다


(어빌리티의 기본공격을 돌려야하나요 아니면 지정특기를 굴려야하나요?
(그가 누르시면 바로 나가요

린지 ROLL 기본 공격 (공격)

7
어빌리티: 사격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유리 ROLL 2D6

8

당신의 총구를 보고 방향 그대로 피했나봅니다

유리 ROLL 기본 공격 (공격)

6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조수의 말에 제이드가 바로 반응합니다



린지 ROLL 2D6

6

(회피 묘사해주세요



@계속 먼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더 뒷걸음질친다.
인상을 더 찡그립니다

"그렇게 피하시면"
"아프다고 말씀드렸는데.."
린지의 턴입니다

@방아쇠를 당겨 유리의 오른쪽 종아리를 겨눈다.
"이 이상 가깝게 오면 정말 머리를 쏠줄알아"
(다시 기본공격을 사용함니다!
린지 ROLL 기본 공격 (공격)

4
어빌리티: 사격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3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목표치도 도달못함



(재굴림 가능합니다
(아이템 한개 차감하시고요

(아하
(무기 하나 사용할게요!
@낡은 리볼버여서 불발되었는지 작게 혀를 차곤
@조금 만지작 거리다 다시 유리의 종아리를 향해 쏜다.
린지 ROLL 기본 공격 (공격)

6
어빌리티: 사격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3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유리 ROLL 2D6

6
당신이 쏜 총알이 조수의 종아리에 명중합니다

@걸어오던 유리가 그 자리에서 바로 주저앉습니다


유리: (린지 총구 내려놓고 행동 없으면
(유리 행동 들어갈께요


유리 ROLL 기본 공격 (공격)

9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

유리의 표정이 험악해집니다
고통을 참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신이 총구를 내리고, 공격을 멈추는 듯 하자
들고 있던 주사기를 날립니다

(이거 좀 무섭..ㄴ..

린지 ROLL 2D6

5




@날아오는 주사기를 보고 간신히 몸을 틀어 피한다.
"무슨짓이야!"
린지의 공격턴입니다


"진정하라고 했을텐데"




"생각도 못한.."


(근데 그건
(아 연격 있으셨지


(유리가 회피했을때
(연격 쓰셨으면
(걍 얻어맞았잖아요 유리..
(저건 다른 공격 어빌을 쓰시고


(맞습니다
(아니 회피 실패가 아니라 성공
(유리가 회피 성공했을 때





(유리야 두번 피해죠
린지 ROLL 연격 (서포트)

8
어빌리티:
자신이 공격을 했고, 공격 목표가 회피판정을 성공했을 시 사용할 수 있다. 공격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다시 한 번 회피판정을 해야 한다(자신의 플롯 수치와 상관없이,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판정을 한다). 판정에 실패하면, 공격이 명중한 것으로 취급한다.
(이걸굴리는건가요...

(일반 공격 하셔야 해요


(그 후 유리가 혹시 회피를 해서 성공했다면
(저걸 굴리시는 거죠

린지 ROLL 기본 공격 (공격)

9
어빌리티: 사격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5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회피 주사위 굴릴께요
린지 ROLL 2D6

9
(유리 쩌는데

(?

(제가 회피 주사위 굴렸구요
(이제 유리가 회피 주사위 성공했으니까
(연격 쓰시고 싶으시면
쓰셔도 됩니다
(쓰실건가요?


(린지꺼 눌렀네


(문제는 없긴 합니다
(연격 쓰시나요

(네!!

유리 ROLL 2D6

8
(위치.. 바꿔야 하나

뒤쪽의 제이드를 쏘아보고 있던 유리는
당신이 총구를 다시 겨누고 있다는 걸 눈치채자 마자
총구의 방향을 따라 비스듬하게 피해버렸습니다

유리 ROLL 기본 공격 (공격)

8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유리 진짜
(무서워졌어




"당신을 진정시키고 나면"
"저 사람하고 이야기를 좀 해야겠습니다"
@유리가 주변에 있는 물건을 아무거나 집어 당신에게 던집니다
@주의를 끌려는 의도인거 같습니다

회피 주사위 굴려주세요



"다시 시작해요"

린지 ROLL 2D6

2
(앜

(무기 쓸 수 있습니다


(이건 아이템 무기의 효과입니다

(머리침

(회피 굴려주세요
(안됨..
(죽겠지 뭐 린지
(근심

린지 ROLL 2D6

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가 가까이 다가옵니다
한쪽 무릎은 당신에게 맞아 피투성이

다른쪽 손은 아까의 주사위때문에 역시 피투성이입니다
멀쩡한 손을 들어 주사기를 하나 더 꺼냅니다

"린지"
"뭔가 기억난다고 했으니까"


"괜찮아요"
"다음에야말로 성공.. 시킬거예요"
"다음에야말로"
유리의 낮은 목소리를 들으며

"싫다고..."
당신의 의식은 희미해져갑니다

할 수 있어요
당신은, 팔에, 주사기가 들어오는 가벼운 아픔을 느낍니다
약품이 밀려들어옵니다
당신은.. 눈을 뜹니다
여긴, 어디, 나는..?
푹신푹신해 몸을 다 덮을 거 같은 침대위에서 눈을 뜨면 누군가가 시야에 잡힙니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무언가 이상한 듯한, 전에도 뭔가가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진실을 알아낼 수는 없습니다.
오유관사건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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